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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도 특별하게, 뉴발란스의 콜라보
2025-01-09T15:32:15+09:00
뉴발란스 콜라보

보법부터 달라.

서울 북촌의 작은 골목길. 80년된 한옥을 개조한 건물에 뉴발란스 스니커즈 전문점 ‘그레이 하우스’가 자리잡고 있다. 처마 아래 전시된 클래식 스니커즈를 보면 마치 박물관에 온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전통적인듯 클래식한 분위기가 흐른다. 

이처럼 뉴발란스는 고유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세심한 변주를 통해 브랜드의 특별함을 높인다. 그 행보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이어진다. 운동화와 구두를 합친 신발로 스니커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운동화를 통해 포르쉐의 낭만을 표현했다는 소식이 들려올 정도다. 그 다음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뉴발란스가 진행한 특별한 협업을 소개한다.

뉴발란스는 협업도 특별하게

01
포르쉐는 못 사도

에메 레온 도르 X 뉴발란스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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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와 에메 레온 도르의 협업 스니커즈가 출시됐다. 이전 에메 레온 도르, 포르쉐 993 터보 협업 컬렉션의 일부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모델이다.

포르쉐 993 터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포르쉐 993 터보와 같은 멀버리 그린 컬러로 구성했으며, 곳곳에 옐로우 포인트가 특징. 어퍼에는 스웨이드, 메시,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 현재 에임 레온 도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받고 있다. 2025년 9월 배송 예정.

02
구두와 운동화의 조합

준야 와타나베 맨 X 뉴발란스 190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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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는 로퍼도 만든다. 실제로 인기도 좋았다. 지난 1월 준야 와타나베 맨24 F/W에서 처음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1906L 로퍼다.

페니 로퍼의 클래식한 실루엣과 뉴발란스 운동화의 편안함을 합쳤다. 이름이 1906L인 건 뉴발란스 1906의 아웃솔을 적용했기 때문. 어퍼는 슈레이스 대신 페니 로퍼 디자인을 적용해 독특한 느낌이 난다. 앞에는 준야 와타나베 맨 로고, 측면에는 뉴발란스 로고가 작게 그려져 있다.

03
오타니를 위한

오타니 쇼헤이 X 뉴발란스 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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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오타니 쇼헤이를 위한 커스텀 야구 글러브. 윌슨의 글러브 마스터 아소 시게아키와 함께 제작했다. 일본 A2K 글러브를 기반으로 오타니 신체 특성에 맞춰 만들었다고. 

오타니의 특별 요구 사항도 들어갔다. 엄지와 새끼손가락에 울 소재를 덧대고, 손을 고정하기 위해 팜 라이너를 개조한 것 등이다. 손목에 부착된 뉴발란스 574 운동화 자수가 눈에 띈다.

04
돈 룩 업 에디션

넷플릭스 X 뉴발란스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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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영화 ‘돈 룩 업’ 개봉을 기념해 특별한 운동화를 제작했다. 실제 운석 조각이 들어간 뉴발란스 550 돈 룩 업 에디션이 바로 그것.

운동화 곳곳에는 러시아 헤칸듀 강에서 발견된 세임찬 운석 파편이 장식돼 있다. 45억 년 전 철-니켈 행성에서 갈라진 것으로 추측되는 운석의 일부다. 영화 속 지구로 떨어지는 혜성 또한 45억 년 전 소행성에서 갈라진 것이었다. 미국 기준 10사이즈 단 한 켤레만 판매했으며. 가격은 약 1,500만 원.

05
맥주 전용 신발

밀러 라이트 X 뉴발란스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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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신발(Dad Shoes)의 대명사 뉴발란스가 미국 아버지의 날을 기념해 만든 신발. 밀러 라이트 맥주와 함께 만든 맥주 전용 신발 ‘슈지’다. 오늘날 밀러 라이트를 있게 해준 모든 아버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디자인은 뉴발란스 624에서 영감을 받았다. 메시 및 가죽 소재를 사용한 것도 실제 스니커즈와 동일하다. 양쪽 힐 탭, 고무 소재의 바닥은 맥주가 쓰러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06
리셀가 200만 원

JJJ자운드 X 뉴발란스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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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자운드는 뉴발란스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 992, 993, 990v3, 2002R 등 두 브랜드의 만남은 매번 대박을 터뜨리며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가장 상징적인 건 992다. 오리지널 992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되, 빈티지한 무드의 그레이, 그린 컬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부드러운 스웨이드 어퍼와 메시 소재를 사용한 것도 남달랐다. 게다가 뉴발란스 992는 미국 로렌스 공장에서 제작하는 Made in USA 라인. 그 인기에 비해 물량은 희귀했고, 리셀가는 200만 원까지 치솟았다.

07
뉴발란스 자동차

닛산 X 뉴발란스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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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닛산이 뉴발란스 327를 자동차로 구현했다. 바탕이 된 건 닛산 SUV 킥스. 가볍고 스타일리쉬한 뉴발란스 327이 아웃도어를 위한 닛산 킥스와 잘 어울려 제작한 차량이라고.

전면부 보닛과 루프에 신발끈을 형상화한 부분이 눈에 띈다. 펜더, 헤드램프에는 실제 신발처럼 스티칭한 부분도 보인다.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를 그대로 붙인 것 마냥 입체적인 느낌도 든다. 랩핑지에는 힐컵을 표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텍스처를 인쇄해 붙였다. 실제 판매용은 아니며, 이벤트를 위한 일회성 차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