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킬라를 머리 아픈 술로 생각했다면 오산! 이제는 테킬라의 시대다. 그것도 아주 글로벌하게. 요즘 전 세계 주당들에게 핫하다는 멕시코 술, 테킬라와 메즈칼을 소개한다. 데킬라, 테킬라, 데낄라 여러 단어로 듬뿍 사랑받는 중인 이 술의 매력, 입으로 느끼기 전 눈으로 먼저 즐겨보시길.
술꾼을 위한 테킬라와 메즈칼 추천
두 번 증류한 블랑코를 와일드 터키 버번 배럴에 2개월 동안 숙성했다. 테킬라의 원초적인 맛에 달콤한 아가베와 말린 과일, 버터 스카치, 미세하게 탄 맛이 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느낌.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감촉이 취향을 만족시킨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열대 과일, 바닐라, 정향
Palate : 바닐라, 갈색 향신료
Finish : 스파이시, 긴 여운
How to drink?
소금과 라임을 곁들이는 고전적인 방법도 있지만, 특유의 산미와 짠맛이 테킬라의 풍미를 방해할 수도 있다. 시나몬 슈가를 뿌린 오렌지와 함께 곁들여 먹어보자. 테킬라의 알싸한 풍미와 잘 어우러진다.
Specification
- 분류 : 테킬라
- 도수 : 40%
- 용량 : 750ml
엄정화 테킬라로 유명해진 클라세 아줄. 멕시코 할리스코 고지대에서 8년 동안 자란 블루 아가베만으로 만든 테킬라의 끝판왕 되시겠다. 당분이 뛰어나며, 전통 방식의 석조 오븐에서 천천히 익혀 쓴맛을 없앴다고.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스레 만든 도자기 병은 화병으로 사용 가능하다. 빈 병은 중고 마켓에서 몇만 원에 거래되기도 하니 앱을 뒤져보시길.
테이스팅 노트
Nose : 계피, 바나나, 바닐라, 오렌지, 오크
Palate : 아가베, 바닐라, 정향, 토피, 헤이즐넛
Finish : 긴 여운, 부드러운, 풍부한
How to Drink?
실온에서 또는 약간 차갑게 마시는 걸 권장한다. 칠링이나 얼음이 필요 없는데, 이미 바닐라, 캐러멜, 아가베의 향과 맛이 미학적인 비율로 완성됐기 때문. 작게 한 모금 마시면서 풍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관건이다. 버터 스카치, 토피, 말린 과일, 향신료 등 다양한 향을 충분히 느껴보자.
Specification
- 분류 : 테킬라
- 도수 : 40%
- 용량 : 750ml
10년 이상 자란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 프렌치 오크통에서 최대 3년간의 숙성을 거쳐 깨끗하고 깊은 맛을 냈다. 여러 품평회에서 세계 최고의 테킬라로 선정되었으며, ‘테킬라의 코냑’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그윽한 향과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시나몬, 바닐라, 토피, 아가베 향 등이 어우러진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시나몬, 캐러멜, 오크
Palate : 바닐라, 아가베, 달콤한
Finish : 시나몬, 강렬한, 부드러운
How to Drink?
먼저 글래스 테두리에 소금과 후추로 장식한다. 그다음 1800 아녜호, 데메라라 시럽, 당근 주스, 라임 주스, 앙고스투라 비터스 약간을 셰이커에 넣고 흔든다. 라임 슬라이스와 얼음으로 장식하면 완성.
Specification
- 분류 : 테킬라
- 도수 : 40%
- 용량 : 700ml
돈 훌리오 블랑코를 베이스로,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통에서 18개월간 숙성을 거쳤다. 이는 보통의 테킬라 아녜호 숙성기간인 12개월보다 긴 과정. 아가베와 꿀의 달콤함, 스파이시의 여운이 오크 숙성의 풍미로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감귤, 시트러스, 라임, 귤, 캐러멜
Palate : 아가베, 꿀, 오크, 버터 스카치
Finish : 꿀, 코코아, 스파이시
How to drink?
온더락으로 마시는 걸 추천한다. 그 자체로 완벽한 밸런스를 느끼기 위함이다. 오렌지나 라임 슬라이스, 아가베 시럽 한두 방울을 추가해도 좋다. 얼음 주위를 저어주면 술이 부드러워지고 테킬라의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난다.
Specification
- 분류 : 테킬라
- 도수 : 38%
- 용량 : 750ml
유카탄 반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세노테 데킬라. 멕시코 할리스코 화산 기슭의 지하수를 이용했으며,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3개월간 숙성을 거쳤다. 바닐라와 우드의 조화로 테킬라가 낼 수 있는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는 게 지배적인 평. 오크통의 우디함은 싱글 몰트 위스키와 같은 깊이감을 선사한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바닐라, 우드 노트의 아로마
Palate : 바닐라, 우드, 스파이스 및 녹색 채소
Finish : 균형 잡힌 피니쉬
How to Drink?
단독으로 마시거나 칵테일 기주로 사용한다. 칵테일은 세노테 레포사도에 아가베 시럽, 자몽 주스, 자몽 비터, 프로세코를 넣은 후 자몽 슬라이스로 마무리하면 된다.
Specification
- 분류 : 테킬라
- 도수 : 40%
- 용량 : 700ml
메즈칼에 빠진 두 형제가 만든 브랜드다. 메즈칼 생산의 전통적 방식을 지키기 위해 수년간 오악사카주를 여행하며 다양한 장인을 만났었다고. 신선한 자몽이나 레몬의 상큼한 향, 막 깎아낸 잔디의 신선한 뉘앙스가 인상적이다. 옅은 타르 향이 뒤따르고, 열대 과일과 야생 장미향이 이어져 알싸하면서도 매콤한 풍미가 느껴진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자몽, 레몬, 바질, 제비꽃, 잔디
Palate : 파인애플, 야생 장미, 구운 고추, 매콤한
Finish : 신선한, 알싸한, 훈제 아프리카
How to Drink?
요즘 트렌디한 바들은 칵테일 기주를 메즈칼로 바꾸는 중이다. 시에테 미스테리오스에 레몬 주스, 시나몬, 파인애플 주스, 엘더플라워 리큐르를 넣고 잘 흔들어 칵테일로 즐겨보자.
Specification
- 분류 : 메즈칼
- 도수 : 44%
- 용량 : 700ml
메즈칼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에스파딘 아가베 품종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젖은 흙 내음이 느껴지는데, 메즈칼 한 방울 한 방울마다 대지의 맛을 담아낸다는 게 이들의 모토. 막 갈아낸 생강과 솔향, 부드러운 피니시가 특징이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소나무, 백단향, 흙 내음, 상쾌한
Palate : 생강, 용설란, 부드러운
Finish : 복합적인, 긴 여운, 스모키
How to Drink?
메즈칼을 활용해 칵테일로 즐겨보자. 마드레 에스파딘과 파인애플 주스, 라임 주스, 아가베 시럽을 넣고 흔든다. 얼음을 넣고 파인애플 슬라이스로 장식하면 끝.
Specification
- 분류 : 메즈칼
- 도수 : 40%
- 용량 : 750ml
지금은 테킬라 시대
위스키 가고 테킬라 왔다
지금 세계는 테킬라 열풍이다. 미국 증류주 시장에서 테킬라는 보드카와 위스키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한 병당 5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테킬라 시장은 일 년 만에 75%가 성장했다. 할리우드 스타들 또한 테킬라와 사랑에 빠졌다. 조지 클루니, 마이클 조던, 더 락, 켄달 제너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스타들이 자신의 이름을 건 테킬라 브랜드를 내놓은 것. 조지 클루니는 그가 만든 카사미고스 테킬라를 글로벌 주류업체 디아지오에 10억 달러로 매각하며 돈방석에 앉았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압구정에는 테킬라 전문 바, 멕시코 타코와 함께 테킬라를 즐기는 라운지 바가 속속들이 생기고 있다. 멕시코 술이 대세라는 게 확실하다.
테킬라도 프리미엄
테킬라는 잘못 없다
테킬라 이름만 들어도 인상이 찌푸려졌다면? 품질이 좋지 않은 저가 테킬라를 마셨을 가능성 농후. 아가베 100%가 아닌, 설탕과 혼합물 등 첨가제를 넣어 만든 믹스토 테킬라를 마신 거다. 전통 방식으로 얻을 수 있던 테킬라만의 개성은 공장화된 제조 과정으로 사라졌을 테고.
전통적인 생산 과정을 거쳐 잘 숙성된 테킬라는 고급 위스키처럼 풍부한 맛과 향,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 테킬라는 멕시코 할리스코(Jalisco) 주의 블루 웨버 아가베를 발효 및 증류해 만든 술인데, 100% 블루 웨버 아가베만으로 만든 프리미엄 테킬라는 위스키 자리를 넘볼 만큼 맛과 향이 강렬하고 품질이 뛰어나다. 테킬라를 마실 땐 100% 글자를 꼭 확인해 볼 것!
테킬라 종류
서열 따진다
테킬라는 숙성 기간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멕시코에서는 이를 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그 맛과 향이 현저하게 다르니 구분해서 마셔야 한다.
테킬라 블랑코 (Tequila Blanco) : 증류 후 숙성을 거치지 않아 맑고 투명하다.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테킬라.
테킬라 레포사도 (Tequila Reposado) : 2달 ~ 1년 미만으로 숙성된 테킬라를 말한다. 숙성 과정을 거쳐 맑은 황금빛이 나고, 블랑코보다 조금 더 부드럽다.
테킬라 아녜호 (Tequila Anejo) : 가장 고급에 속하는 테킬라. 600리터 이하의 정부 공인 나무통에서 1년 이상 숙성돼야만 아녜호의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숙성 기간이 길어 복합적이고 풍부한 향과 맛이 난다.
메즈칼?
요즘 핫하대
전 세계 유명한 바에 가면 테킬라 옆에 있는 메즈칼을 볼 수 있다. 이른바 ‘야망의 술’로 불릴 만큼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술이다. 요즘 바 신에서는 칵테일을 만들 때 메즈칼을 기주로 활용하는 게 트렌드이기도 하다. 메즈칼, 아직 낯설지만 곧 듣게 될 이름이니 알아두자.
사실 메즈칼은 아가베로 만든 멕시코 전통 증류주를 통칭하는 단어다. 그중에서 할리스코 주의 블루 웨버 아가베만을 사용해 만든 것이 바로 테킬라. 엄격히 따지자면 메즈칼의 한 종류가 테킬라다. 멕시코 정부는 메즈칼을 하나의 전통문화로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그 결과 현재는 멕시코 9개 주에서 생산하는 술에만 메즈칼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힙스터의 술 메즈칼
전통과 개성 좋아함
메즈칼은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한다. 땅을 파낸 지하 구덩이에 불을 피워 아가베를 들이붓고, 돌과 흙으로 덮어 수일간 굽는 방식이다. 달궈진 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아가베 껍질에 스며드는데, 이는 메스칼이 스모키한 풍미와 흙의 뉘앙스를 품고 있는 이유. 매캐한 훈연 향 때문에 싱글 몰트 위스키나 피트 위스키가 연상되기도 한다. 정향, 아스파라거스, 구운 치즈, 바닐라 등 다양한 향도 느낄 수 있다.
메즈칼은 그 안에 깃든 이야기를 곱씹으며 마시는 재미가 있다. 테킬라가 샷으로 한 번에 들이키는 술이라면, 메스칼은 생산자와 아가베 종류, 제조 방식 등을 생각하며 입술을 적시듯 천천히 음미하는 술인 것. 다양한 아가베를 사용해 술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소규모 생산, 장인 정신, 전통적 제조 과정 등 문화적 다양성을 살려냈으니 전 세계 힙스터와 술쟁이가 메즈칼에 시선을 돌린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40도가 넘는 도수에 목이 활활 타는 테킬라와 메즈칼. 머리 아픈 술이라는 편견을 벗어나 맛과 향을 천천히 음미해 볼 때다. 마실 때는 이렇게 외치면 된다. 아리바, 아바호, 알 센트로, 아덴뜨로! (위로, 아래로, 가운데로, 안으로!)
술꾼이라면 마셔봐야 할 테킬라와 메스칼
두 번 증류한 블랑코를 와일드 터키 버번 배럴에 2개월 동안 숙성했다. 테킬라의 원초적인 맛에 달콤한 아가베와 말린 과일, 버터 스카치, 미세하게 탄 맛이 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느낌.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감촉이 취향을 만족시킨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열대 과일, 바닐라, 정향
Palate : 바닐라, 갈색 향신료
Finish : 스파이시, 긴 여운
How to drink?
소금과 라임을 곁들이는 고전적인 방법도 있지만, 특유의 산미와 짠맛이 테킬라의 풍미를 방해할 수도 있다. 시나몬 슈가를 뿌린 오렌지와 함께 곁들여 먹어보자. 테킬라의 알싸한 풍미와 잘 어우러진다.
Specification
- 분류 : 테킬라
- 도수 : 40%
- 용량 : 750ml
엄정화 테킬라로 유명해진 클라세 아줄. 멕시코 할리스코 고지대에서 8년 동안 자란 블루 아가베만으로 만든 테킬라의 끝판왕 되시겠다. 당분이 뛰어나며, 전통 방식의 석조 오븐에서 천천히 익혀 쓴맛을 없앴다고.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스레 만든 도자기 병은 화병으로 사용 가능하다. 빈 병은 중고 마켓에서 몇만 원에 거래되기도 하니 앱을 뒤져보시길.
테이스팅 노트
Nose : 계피, 바나나, 바닐라, 오렌지, 오크
Palate : 아가베, 바닐라, 정향, 토피, 헤이즐넛
Finish : 긴 여운, 부드러운, 풍부한
How to Drink?
실온에서 또는 약간 차갑게 마시는 걸 권장한다. 칠링이나 얼음이 필요 없는데, 이미 바닐라, 캐러멜, 아가베의 향과 맛이 미학적인 비율로 완성됐기 때문. 작게 한 모금 마시면서 풍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관건이다. 버터 스카치, 토피, 말린 과일, 향신료 등 다양한 향을 충분히 느껴보자.
Specification
- 분류 : 테킬라
- 도수 : 40%
- 용량 : 750ml
10년 이상 자란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 프렌치 오크통에서 최대 3년간의 숙성을 거쳐 깨끗하고 깊은 맛을 냈다. 여러 품평회에서 세계 최고의 테킬라로 선정되었으며, ‘테킬라의 코냑’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그윽한 향과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시나몬, 바닐라, 토피, 아가베 향 등이 어우러진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시나몬, 캐러멜, 오크
Palate : 바닐라, 아가베, 달콤한
Finish : 시나몬, 강렬한, 부드러운
How to Drink?
먼저 글래스 테두리에 소금과 후추로 장식한다. 그다음 1800 아녜호, 데메라라 시럽, 당근 주스, 라임 주스, 앙고스투라 비터스 약간을 셰이커에 넣고 흔든다. 라임 슬라이스와 얼음으로 장식하면 완성.
Specification
- 분류 : 테킬라
- 도수 : 40%
- 용량 : 700ml
돈 훌리오 블랑코를 베이스로,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통에서 18개월간 숙성을 거쳤다. 이는 보통의 테킬라 아녜호 숙성기간인 12개월보다 긴 과정. 아가베와 꿀의 달콤함, 스파이시의 여운이 오크 숙성의 풍미로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감귤, 시트러스, 라임, 귤, 캐러멜
Palate : 아가베, 꿀, 오크, 버터 스카치
Finish : 꿀, 코코아, 스파이시
How to drink?
온더락으로 마시는 걸 추천한다. 그 자체로 완벽한 밸런스를 느끼기 위함이다. 오렌지나 라임 슬라이스, 아가베 시럽 한두 방울을 추가해도 좋다. 얼음 주위를 저어주면 술이 부드러워지고 테킬라의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난다.
Specification
- 분류 : 테킬라
- 도수 : 38%
- 용량 : 750ml
유카탄 반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세노테 테킬라. 멕시코 할리스코 화산 기슭의 지하수를 이용했으며,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3개월간 숙성을 거쳤다. 바닐라와 우드의 조화로 테킬라가 낼 수 있는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는 게 지배적인 평. 오크통의 우디함은 싱글 몰트 위스키와 같은 깊이감을 선사한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바닐라, 우드 노트의 아로마
Palate : 바닐라, 우드, 스파이스 및 녹색 채소
Finish : 균형 잡힌 피니쉬
How to Drink?
단독으로 마시거나 칵테일 기주로 사용한다. 칵테일은 세노테 레포사도에 아가베 시럽, 자몽 주스, 자몽 비터, 프로세코를 넣은 후 자몽 슬라이스로 마무리하면 된다.
Specification
- 분류 : 테킬라
- 도수 : 40%
- 용량 : 700ml
메즈칼에 빠진 두 형제가 만든 브랜드다. 메즈칼 생산의 전통적 방식을 지키기 위해 수년간 오악사카주를 여행하며 다양한 장인을 만났었다고. 신선한 자몽이나 레몬의 상큼한 향, 막 깎아낸 잔디의 신선한 뉘앙스가 인상적이다. 옅은 타르 향이 뒤따르고, 열대 과일과 야생 장미향이 이어져 알싸하면서도 매콤한 풍미가 느껴진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자몽, 레몬, 바질, 제비꽃, 잔디
Palate : 파인애플, 야생 장미, 구운 고추, 매콤한
Finish : 신선한, 알싸한, 훈제 아프리카
How to Drink?
요즘 트렌디한 바들은 칵테일 기주를 메즈칼로 바꾸는 중이다. 시에테 미스테리오스에 레몬 주스, 시나몬, 파인애플 주스, 엘더플라워 리큐르를 넣고 잘 흔들어 칵테일로 즐겨보자.
Specification
- 분류 : 메즈칼
- 도수 : 44%
- 용량 : 700ml
메즈칼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에스파딘 아가베 품종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젖은 흙 내음이 느껴지는데, 메즈칼 한 방울 한 방울마다 대지의 맛을 담아낸다는 게 이들의 모토. 막 갈아낸 생강과 솔향, 부드러운 피니시가 특징이다.
테이스팅 노트
Nose : 소나무, 백단향, 흙 내음, 상쾌한
Palate : 생강, 용설란, 부드러운
Finish : 복합적인, 긴 여운, 스모키
How to Drink?
메즈칼을 활용해 칵테일로 즐겨보자. 마드레 에스파딘과 파인애플 주스, 라임 주스, 아가베 시럽을 넣고 흔든다. 얼음을 넣고 파인애플 슬라이스로 장식하면 끝.
Specification
- 분류 : 메즈칼
- 도수 : 40%
- 용량 : 75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