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제임스 본드, 킹스맨, 윈스턴 처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이 즐기는 술. 바로 마티니다. 산뜻한 향과 강한 쓴맛을 지닌 이 반전 매력의 소유자 마티니는 주로 남자들의 술로 통용되고는 한다. 그 묵직한 맛이 어느 정도 남성성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사실. 하지만 마티니가 칵테일의 전부는 아닐 것. 칵테일은 주로 과일과 채소를 식자재나 가니시로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본전 찾는 팁. 특히 요즘같이 녹아내릴 듯한 무더위에는 뭐니 뭐니 해도 낮술이 간절할 터. 그 타는 듯한 갈증을 위로하고자 지금 가장 핫한 바 제스트(ZEST) 바텐더들이 혀르가즘 자극하는 칵테일을 추천한다.
‘낮술 하기 좋은 칵테일 7선’과 함께 분위기 깡패 칵테일바 ‘제스트의 유튜브 영상‘도 만나보자. 칵테일의 향연 속 꼴딱꼴딱 쉴새 없이 꿀렁이는 지독히도 솔직한 목젖에 미안했노라 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