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이란 것이 모두 그렇겠지만, 향수는 특히 ‘코바코’다. 때문에 향수 선물은 그 사람과 알아 온 시간의 깊이와 길이와는 별개로 건네기 쉽지 않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상대의 이미지를 그리며, 그와 어울리는 향을 고르는 그 과정부터 기억은 증발 되도 몸이 기억하는 냄새의 감각을 선물한다는 건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아직 무엇을 사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백화점 1층으로 가자. 인터넷 쇼핑의 늪에서 헤매지 말고 지금 이 리스트를 쥐고 시향을 시작할 것.
선물이 고민이라면, 남자 겨울 향수 추천 10선
당장 백화점 1층에서 살 수 있는 향수만 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