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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BOLDN Edit: 각기 다른 매력의 일곱 가지 포켓 나이프
2023-02-22T19:23:40+09:00

병도 따고, 생선 비늘도 긁고, 시키면 뭐든 하는 한끝 있는 주머니칼 7선.

문명은 칼끝에서 만들어졌다. 사냥하고, 싸우고, 요리하며 250만 년 전부터 인류와 함께해온 가장 오래된 도구, 칼. 임볼든이 야심 차게 준비한 ‘IMBOLDN Edit’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릴 주인공으로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수많은 칼 중에서도 택배 상자를 뜯는 것부터 응급 구조 시 밧줄 자르기까지 가장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이 바로 포켓 나이프다. 물론 국내에서는 보편화된 아이템은 아니지만 한 번 그 쓰임새를 맛봤다면 항상 지니게 되는 마성의 물건이다.

이 포켓 나이프의 시작은 철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후 오랜 시간을 거쳐 인간의 손안에서 더욱 빛을 발하도록 변형되어 왔다. 최첨단 소재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당신의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 최고의 포켓 나이프를 몇 가지 소개한다.  

CRKT Daktyl EDC 폴딩 포켓 나이프

오리건주 탤랜트의 톰 히치콕이 디자인한 ‘CRKT Daktyl EDC 폴딩 포켓 나이프’는 소개할 일곱 가지 제품 중 첫 주자로 나설 만하다. 독특한 스켈레톤 디자인으로 어딘가에 툭 놓여있으면 예술 작품으로 착각이 들 정도. 손에 쥐어져 제 기능을 맹렬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 말이다.

사용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엄지손가락으로 앞쪽 레버를 누르고, 3인치 칼날이 완전히 펼쳐져 제 자리에 오도록 돌린다. 작업을 마친 후에는 다시 레버를 눌러 잠금을 풀고, 칼날을 원래 상태로 돌리면 끝. 이 슬라이드 잠금장치는 칼날이 의도하지 않을 때 열리는 것을 막아 안정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왼쪽, 오른쪽으로 모두 돌아가는 블레이드로 오른손잡이는 물론 왼손잡이까지 편히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접힌 칼날의 중간 끝부분은 카라비너나 병따개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Swiss Advance Crono N5

여기서 질문 하나. 1 더하기 1처럼, 스위스의 공학 기술과 독일 철강이 다해진다면? 그 답은 가볍고, 실용적인 디자인, 어마무시한 기능을 가진 ‘Crono N5’이다. 이 대단한 올인원 도구를 어디에 쓸 수 있냐고?

간단하게는 병도 따고, 생선 비늘도 긁고, 와이어 스트리퍼, 센티미터 자, 육각 너트, 윙 너트, 사각 너트 오프너, 치즈 나이프, 송곳, 바느질 도구, 포크, 드라이버 정도랄까. 좀비의 습격으로 세계의 종말이 코앞에 닥친다면, 아주 쓸모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Shinola Petoskey 포켓 나이프

Santa Fe Stoneworks와 협업으로 탄생한 ‘Shinola Petoskey 포켓 나이프’는 고급 강철과 퍼토스키 석재를 사용한 매우 특별한 제품이다. Buck Knife 55의 양면에는 황동 줄무늬와 Shinola 볼트가 장식되어 있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돌의 무늬는 이 포켓 나이프를 세상에 유일한 물건이 되도록 한다.

Jho LYNX

한눈에 보기에도, ‘LYNX’는 다른 접이식 포켓 나이프들과 다른 모습이다. VG10 강철로 만들어진 카드 모양 칼날은 지갑 속에서도 안정감 있게 자리하고, 손이 닿는 부분에 뚫린 작은 구멍들은 완벽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유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이 제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시선을 사로잡는 간결함. EDC(Every Day Carry) 디자인의 진수를 보여준다.

Ridge Summit 나이프

‘Ridge Summit 나이프’의 모던하고 미니멀한 접이식 칼이 있다면, 사실 게임 끝이다. 콤팩트한 크기로 어떤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고, 5등급 티타늄 손잡이는 충격에도 끄떡없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왼손잡이에게는 칼날을 열기가 살짝 불편할 수 있다는 것.

StatGear Pocket Samurai

이번에 소개할 것 포켓 나이프는 극강의 견고함과 날카로움으로 잘 알려진 사무라이의 검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 전설의 검을 열쇠고리 크기의 칼, ‘StatGear’로 변모시켰다.

녹에 강한 440C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과, 항공 등급 알루미늄 손잡이는 가볍지만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손잡이의 아주 세밀한 장식은 전통적인 카타나(일본도) 디자인을 떠올리게 한다. 아울러 포켓 클립과 고리가 휴대성까지 살뜰히 챙겨준다.

James The Elko

가장 작은 크기에 최고의 유용성을 따진다면, ‘Elko’가 제격이다. Sandvik 12C27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을 갖춘 이 제품은 열쇠고리, 병따개, 드라이버를 비롯해 무언가를 파내고 싶을 때도 유용하다.

또한 무려 10가지에 달하는 색상으로 출시되어, 포켓 나이프에도 각자의 취향을 담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Loksak® 방수 가방은 재사용이 가능하고, 모래와 눈뿐 아니라, 최대 200피트 수심의 물에서도 건재하다. 작은 크기와 달리 한 방 있는 Elk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