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사고 싶은 것들은 너무나 많다. 그저 넋을 잃고 바라만 보게 되는 슈퍼카부터, 당장 내일부터 사용해야 하는 이어폰까지. 세계 곳곳에서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매력적인 제품들을 내 소유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내 지갑의 카드는 끊임없이 들락날락 거린다. 딱히 제품을 사지 않더라도 빠르게 변해가는 요즘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자주 가는 사이트들을 돌며 순찰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엄격한 감시자들이 득실거리는 회사에서 그런 짓을 했다가는 큰일날 것이 뻔하기에 최대한 자제하다 보면 순식간에 업데이트되는 뉴스들 때문에 정작 필요한 정보는 놓치기 일쑤다.
이렇게 정신없이 바쁜 삶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장바구니를 채워가고자 하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전 세계 곳곳을 뒤져가며 좋은 제품들을 고르고 골라 소개하는 임볼든. 모든 제품이 매력적이고,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하지만 그중에서도 지난 한 주간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제품들을 다시 한번 엄선하여 소개하겠다. 눈여겨 보았지만 잠시 잊고 있었던 시계, 기획안 작성하느라 정신없어서 놓친 구두, 친구들과의 술자리 때문에 무심코 지나쳐버린 조던 운동화 등 수많은 보석들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63대 한정 생산 모델인데 이미 출시하기도 전에 완판 확정.
아티산스 드 제네브가 서브마리너의 시계추를 1950년대로 돌려놨다.
혁신엔 호불호가 뒤따르기 마련이지. 일단 착화감은 합격.
가을은 왔고 가죽 재킷이나 살까.
레트로가 대세는 대센가 보다. 핀홀 카메라 감성을 꺼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