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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산행에 35L 이상 되는 백팩 메고 봇짐장수 모드로 사투를 벌일 참인가. 무박 아웃도어 활동에는 그에 맞는 가방이 있다. 과도한 사이즈와 무게로 허리와 무릎 등에 부담 안기지 말고, 30L 미만 제품으로 골라보자. 아울러 조금만 더 욕심내면 데일리 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아이템을 건질 수 있으니 지금 준비한 다섯 개의 백팩을 유심히 볼 것. 당신의 지갑 사정도 고려해 10만 원대로 뽑아봤다.
롤탑 방식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여름 액티비티 활동에 적합한 물건. 방수 기능은 물론 솔기를 테이핑 처리한 디테일에 센스가 보인다. 또한 전면에 달린 드로우 코드에 옷을 보관할 수도 있고, 만약 이를 사용하지 않을 시 끈을 조여 가방을 압축해 패킹할 수도 있다. 100% 재활용 나일론 소재를 메인 패브릭과 안감에 사용해 아웃도어 브랜드가 지구를 돌보는 방법도 친히 보여주는 제품. 26L.
브랜드 대표 3ZIP 디자인으로 지퍼를 열면 꽃이 만개하듯 가방 내부 공간을 넓게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가뜩이나 지친 몸, 물건 찾겠다고 뒤적뒤적 에너지 소비는 이제 그만. 또한 변덕스러운 날씨 덕 체온 유지를 위해 바람막이 등을 챙길 때, 전면 2개의 포켓에 이를 넣었다가 재빨리 꺼내기 좋다. 장비 운반을 위한 2개의 루프가 적용되었고, 허리와 가슴에 스트랩을 달아 하중을 분산 시켜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25L.
오스프리 하면 우리의 수분 공급을 책임지는 브랜드 아니었던가. 수낭 슬리브를 설계하여 별도로 물주머니를 구매하면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다. 내부에 은밀히 적용된 지퍼 포켓에 아웃도어 활동을 하며 유실되기 좋은 자잘한 물건을 담아낼 수도. 관절 생각해야 하는 나이인 당신을 생각해 트레킹 폴도 부착할 수 있다.
추켜세울만한 이 제품의 강점은 미니멀한 디자인. 출퇴근용으로 사용해도 전혀 무리 없다. 현재 세일가로 186,000원에 구매 가능하다는 점도 새기자. 탈부착 가능한 레인 커버 포함. 25L.
당신의 기동성에 초점을 맞춘 백팩이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뛰어야 하는 트레일 러너이거나 날 다람쥐처럼 몸을 움직여야 해 떨어지기 전에 하산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했다면 당신의 몸에 착 감기는 이 제품을 선택해야 할 거다. 허리 벨트를 조절해 가방이 위아래로 튀는 현상을 막아주고, 외부 번지 로프에는 가벼운 옷을 보관할 수도 있다. 뛰어난 밀착력 덕에 등이 축축해질 걱정은 말길. 에어로폼 등판 시스템으로 꿉꿉함 따위 놔두지 않을 테니. 10L.
일단 3D 메시 어깨끈과 후면 패널만 봐도 어디에 방점 찍혔는지 느낌 온다. 바로 통기성. 이 제품 또한 트레일 러닝과 자전거 라이딩 등 움직임 많은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되어 밀착 후 등 부분에 축축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썼다. 4포인트 흉골 스트랩이 적용됐고, 가방 부피를 줄이기 위한 압축 코드로 핏 조절도 가능하다. 1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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