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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 사고 싶으면 알아야 할 자동차 해외 운송 비용
2024-05-20T12:40:13+09:00

자동차도 직구가 되나요?

도로 위를 달리는 다양한 브랜드와 차종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은 세계가 주목할 만큼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강남 한복판에 서 있으면 공도가 럭셔리카 전시장처럼 느껴질 정도다. 단순 운송수단이 아닌 탈 것을 통해 취향을 드러내고 싶은 사람들은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자동차 직구. 자동차 해외 운송 비용, 방법 등을 검색하며 수입하고 싶은 자동차 리스트를 적어 내려갔다면 이 글을 지나치지 말자.

자동차 직구 절차

운송비가 낮아져야 하는 이유

직수입 장점은 무엇

알고 있는가 공식 딜러사가 아닌 일반 사업자도 차량을 들여와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뿐만 아니라 개인도 마치 갖고 싶은 물건을 직구하듯 해외에서 구매한 차를 국내로 들여올 수 있다. ‘아직 나는 젊기에’를 외치며 치기와 객기 사이를 오갈 마음이 있다면 까짓것 도전해 볼수 있다는 얘기.

개인이 수입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면 세금, 복잡한 인증 절차 등 시간, 체력, 돈 모두를 고갈 시켜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직구를 통해 현지보다 늦은 국내 출시 일정, 주문을 했지만 출고일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경우 더 빨리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차들은 한정된 트림으로만 만나볼 수 있는데 넓어진 자동차 옵션 선택 폭도 직구를 부르는 요소. 국내에 몇 대, 혹은 나만 갖고 있다는 희소성의 감각은 말해 무엇하리.

자동차 해외 운송 비용

차량 직구는 돈에서 시작해 돈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외 구매 시 내륙 운송료, 해상 운송료가 발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국내에 도착하면 내야 할 세금이 줄줄이 있다.

관세 계산 시 운임이 포함되기 때문에 운송비가 낮을수록 관세를 절약할 수 있다.

자동차 해외 운송 비용은 바닷길 정세에 따라 격차가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미국 서부에서 한국까지 2달에 걸쳐 배송하는 조건으로 드는 비용은 SUV 기준 약 300만 원 정도였다. 현재는 세계 해운의 급소라 불리는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 가동이 가자전쟁 후티 반군 이슈와 가뭄으로 순조롭지 않은 상황. 해상 운임이 지속 상승해 물류비로 꽤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실정이다. 관세 계산 시 운임이 포함되기 때문에 운송비가 낮을수록 관세를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자동차 등록 절차

탈 없이 국내 선착장에 차가 도착하면 우선 수입통관 절차를 지나야 한다. 관세, 개별소비세, 부가세 등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것. 이후에는 신규 검사, 자기인증, 환경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까다로운 환경인증이 한 번에 날지는 의문. 심사에서 탈락하면 돈을 지불하고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디젤차는 인증이 나지 않는다고.

이런 골치 아픈 상황에 놓이기 싫다면 관세사를 끼거나 대행업체를 이용해도 좋다. 꽤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돈과 스트레스를 맞바꿨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들의 노하우, 돈으로 사는 것도 방법.

직구를 부르는 차 추천

01
로드스터의 정석

마쓰다 M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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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판매량으로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린 마쓰다 MX-5. 포르쉐 박스터, 메르세데스-벤츠 SLK, BMW Z3 모델에 영향을 끼친 로드스터의 근본이다. 50:50에 근접한 무게 배분, 낮은 무게 중심, 미니멀 콘셉트 등 여러 매력을 겸비한 덕,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내수용은 마쓰다 로드스터, 북미는 마쓰다 미아타, 유럽용 마쓰다 MX-5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Specification

  • 엔진 : 2.0L 4기통 
  • 최대 출력 : 181마력
  • 최대 토크 : 151 lb-ft
  • 변속기 : 6단 수동, 6단 자동
02
비행기를 위협하는

부가티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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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론 후속작으로 부가티 비전 그란 투리스모을 베이스로 완성된 모델이다. 40억이 넘는 금액만 봐도 알 수 있듯 모든 부품들을 수작업으로 제작했고, 바디는 카본을 사용했다. 2016년 처음 선보인 이후 한계를 지워버리는 성능을 과시하며 여전히 하이퍼카의 정점에 맺혀 있다. 호날두가 선택한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사진은 16대만 생산한 스포츠 모델.  

Specification

  • 엔진 : 8.0 L 쿼드 터보 차저 W16
  • 최대 출력 : 1479hp
  • 최대 토크 : 163.2kg.m
  • 최대 속도 : 420km/h
03
지바겐 닮았네

스즈키 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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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SUV 붐이 일면서 스즈키 짐니 수입을 기원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을 거다. 1969년부터 출시된 이 모델은 2018년 4세대로 이어지며 지바겐을 연상시키는 각진 모습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프가 생각나기도 하고 아무튼 예쁘다. 남미, 인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인들의 사랑둥이로 5도어 모델도 나왔다.

Specification

  • 엔진 : 1.5L 4기통
  • 최대 출력 : 103hp
  • 최대 토크 :  13.6kg·m
  • 변속기 : 5단 수동, 4단 자동
04
유토피아를 보여줄게

파가니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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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설립되어 브랜드 역사는 길지 않지만, 이런 물건을 내놓으면 얘기는 달라진다.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는 유토피아는 파가니 와이라 후속 모델로 제작 기간만 총 6년이 소요됐다. 7단 수동 변속기를 물려 운전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성능과 반대로 내부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꾸려져 과거로 시계를 돌려놓은 듯하다. 생산된 99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Specification

  • 엔진 : 6.0L V12 트윈터보
  • 최대 출력 : 864hp
  • 최대 토크 : 112.2kg.m
  • 변속기 : 7단 수동
05
빈 디젤도 사랑했다

닷지 챌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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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머슬카 헤리티지를 잇는 닷지 챌린저.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빈 디젤이 낙점한 애마로 명성을 얻었다. 특유 레트로한 무드와 강렬한 성능이 매력적으로 교차한다. 엔진 성능, 날렵한 컨트롤을 실현해 주는 서스펜션 시스템과 제어 시스템이 이 모델의 백미.

Specification

  • 엔진 :  슈퍼차저 6.2L V8 (SRT 슈퍼스톡 모델 기준)
  • 최대 출력 :  807hp
  • 최대 토크 :  97.7kg.m
  • 최대 속력 : 270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