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닫기

임볼든 앱을 홈 화면에 추가하여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하단 공유버튼()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홈 화면에 추가)'

시계 부위별 용어 총정리
2023-02-21T17:19:36+09:00

뭐가 이렇게 어려워? 쉽게 풀어보는 시계 용어와 역할

시계 입문자들을 위한 잡학사전

외계어 같이 어려운 시계 용어부터, 무브먼트 종류, 타입별 특징, 나에게 알맞은 시계 사이즈 까지. 시계 입문자를 위한 모든 것, 쉽고 친절하게 설명드립니다.

+ View All

시계 입문자들에게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다가오는 것 중 하나는 어렵고 복잡한 용어이다. 제품 설명을 읽다 보면 어떤 부품이 어떤 기능을 하고 어디에 좋은지를 어려운 용어를 써 가며 설명하지만, 당최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어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조금 인내심을 발휘해 인터넷에서 용어를 찾아봐도 문제가 생긴다. 조금 알아들어 먹을 것 같다가도 곧이어 처음 들어보는 다른 연관 부위의 명칭이나 전문용어가 튀어나와 검색의 무한루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여기 시계 입문자들을 위해 정리한 시계 부위별 용어 설명을 참고한다면, 여느 난해한 제품 설명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각 부위의 역할과 다양한 타입, 관련된 상식까지 겸비한 임볼든 시계 용어 백서 하나면 ‘시잘알’로 거듭날 준비 완료. 

케이스

말 그대로 시계의 외곽에 있는, 상자 역할을 하는 부위이다. 다이얼과 무브먼트를 감싸는 역할을 하며, 각 시계 브랜드 및 모델의 개성과 정체성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부위이기도 하다. 케이스는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데, 가장 익숙한 원형부터 사각형, 오벌(타원형), 오크통 형태의 토노(tonneau), 옥타고널(팔각형) 등으로 나뉜다.

케이스의 소재 또한 시계의 품질과 개성을 표현하는 주된 요소이다. 시계에 가장 많이 쓰이는 스테인리스 스틸뿐만 아니라 저렴한 플라스틱 케이스도 찾아볼 수 있으며, 나무와 같은 독특한 소재, 금·티타늄·플래티넘(백금)·세라믹·카본 등 고가의 소재까지 그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일부 시계는 스테인리스 스틸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도금을 하기도 한다.


케이스 백

문자 그대로 케이스 뒷면을 말하지만, 단순히 껍데기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케이스 백은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탈거 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거나 무브먼트를 볼 수 있다. 다수의 케이스 백은 방수 기능과 충격 방지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브랜드 로고, 상징적인 아트워크와 같은 디자인적 요소부터 무브먼트, 시계의 생산지, 케이스의 소재, 방수 성능 등 시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까지 다양한 요소가 각인되어 있다. 한정판 시계 같은 경우 생산 넘버를 표시하는 경우도 있으며, 롤렉스와 같이 아무런 디자인이나 레터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케이스 백은 잠금 방식에 따라 몇 가지 타입으로 분류된다. 압력을 가해 잠그고 지렛대 원리로 열리는 스냅-온(snap-on) 케이스 백은 탈착이 쉬운 편이나 방수 성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스크류 다운(screw down) 케이스 백은 케이스 백 테두리에 일정한 간격의 홈이 있는 형태로서, 뛰어난 방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별도의 장치를 이용해 탈거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다. 스크류 온(screw on) 케이스 백은 나사로 고정하는 형태로서, 좋은 방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나사가 부식될 경우 여닫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고급 시계에는 무브먼트의 정교한 메커니즘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스루(오픈) 디자인을 적용하기도 한다.


다이얼

시계의 얼굴(실제 영어로 ‘face’라 부르기도 한다)이라 할 수 있는 부위로서, 시간, 날짜, 요일 등 각종 정보가 표시된다. 다양한 컬러와 소재, 프린팅 등으로 세심한 디자인이 표현되는 부위기도 하다. 다이얼 위에는 기본적으로 시곗바늘(핸즈)과 인덱스(시간을 표시한 숫자 혹은 바)와 같은 장치들이 결합되며, 시계 모델에 따라 날짜표시창, 여러 단위의 시간이나 시계 기능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표시해주는 서브다이얼 등 다양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다이얼은 다양한 공법으로 들어간 패턴이나 디자인에 따라 몇 가지 세부 형태로 나누기도 한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플레인(plain) 다이얼, 빛 반사에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보여주는 선레이(sun-ray) 다이얼, 무브먼트의 정교한 메커니즘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스켈레톤(skeletonized) 다이얼, 반복된 직선 혹은 곡선으로 특정한 패턴을 새겨 넣은 기요셰(Guilloché) 다이얼, 와플 패턴의 타피스리(Tapisserie) 다이얼, 수직 라인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티크(teak) 다이얼 등이 있다.



서브다이얼

다이얼 안쪽에 위치해 독립된 기능을 표시해주는 작은 크기의 다이얼을 말한다. 각 서브다이얼은 60초·30분·12시간 등 다양한 단위의 시간부터 요일·월·날짜 등의 시점, 주기에 따른 달의 모양, 파워리저브(시계가 작동할 수 있는 잔여 시간), 12시간 기준이 아닌 24시간 기준 시간 표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기능 중 일부(예: 날짜 표시, 파워리저브)는 별도의 서브다이얼이 아닌 다이얼에 통합된 경우가 있으며, 문페이즈같이 실용적인 목적보다 미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글래스

시계의 다이얼 혹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한 투명한 유리 형태의 장치이다. ‘크리스탈(crystal)’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항반사(anti-reflection) 처리를 통해 가독성을 높이는 경우가 많으며, 소재로는 주로 플라스틱(아크릴), 미네랄, 사파이어 크리스탈 등이 사용된다. 이 중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흠집과 충격에 강하고 투명도가 높아 고급 시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다.

다만 목적에 따라 고급시계에도 상대적으로 저가의 소재가 적용될 수 있는데,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의 헤잘라이트(Hesalite, 운모=아크릴) 글래스 모델이 대표적이다. 이 모델은 원래 우주 임무에서 사용할 시계로 제작되었는데, 우주에서 실수로 시계의 글래스가 깨져 파편이 떠다닌다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깨지더라도 큼지막한 덩어리로 깨지는 헤잘라이트의 특성을 고려해 이 소재를 택하게 되었다.


베젤

시계 테두리 부분으로서, 주로 글래스를 고정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독립된 시계 파트라기보다는 케이스의 일부분인데, 베젤 부위는 다양한 소재나 컬러를 통해 디자인 요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주로 사용되는 소재는 메탈 종류이며, 2000년대 이후 롤렉스를 중심으로 유행하게 된 세라믹 베젤을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외에도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베젤도 종종 찾아볼 수 있으며, 롤렉스 데이 데이트 및 데이 저스트같이 무늬를 새겨넣어 브랜드만의 특징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베젤은 장식 용도 외에도 특정 기능을 포함하기도 한다. 다이얼 위에 표시되는 시간과 구별되는 별도의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눈금을 표시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나침반과 같이 독특한 기능을 포함한 베젤도 존재한다. 눈금이 표시된 베젤은 회전식인 경우도 있는데, 이는 베젤의 목적에 따라 다시 단방향 회전식과 양방향 회전식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회전 방식은 일정 시점으로부터 또 다른 시점까지의 시간을 측정하거나(예: 물속에서 몇 분이나 잠수했는지를 알고자 할 때) 해외에서 현지 시각을 별도로 표시해둘 때 등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


핸즈

시계의 초침, 분침, 시침 등 시곗바늘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대부분 금속류로 제작되며, 스테인리스 스틸을 비롯하여 금이나 플래티넘(백금) 같은 고가 소재를 아우른다. 핸즈 형태도 디자인이나 브랜드, 강조하고자 하는 기능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알파’ 핸즈는 핸즈가 시계 바깥쪽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형태로서, 더욱 정교하게 시간을 가리키는 데 적합해 크로노그래프를 포함한 레이싱 워치에 많이 사용된다.

이외에도 핸즈 중간의 원형 장식이 인상적인 브레게(Breguet) 시계 특유의 브레게 핸즈, 대성당의 첨탑을 연상하게 하는 카테드랄(Cathedral) 핸즈, 롤렉스의 메르세데스(Mercedes) 핸즈, 화살표 모양의 애로우 핸즈, 창 모양의 스페이드 핸즈, 칼 모양의 소드 핸즈 등 수 많은 디자인의 핸즈가 존재한다.


인덱스

다이얼 테두리에 아라비아 숫자, 로마자, 배턴(baton) 모양 등으로 시간을 나타내는 모든 문양을 아울러 인덱스 혹은 아워 마커(hour marker)라 지칭한다. 인덱스 사이에 작은 눈금이 표시된 경우가 있는데, 이는 스케일(scale)이라고 부른다. 20세기 이전 시계에는 로마자 인덱스가 흔히 쓰였지만, 이후 시기에서는 직관적인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인덱스도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시계의 개성을 나타낸다. 앞서 언급한 아라비아 숫자, 로마자, 배턴 인덱스를 혼합한 경우도 있고, 아라비아 숫자의 디자인을 변경한 브레게(Breguet) 브랜드의 브레게 인덱스, 단검 모양의 대거(dagger) 인덱스, 화살표 모양의 포인트를 가미한 애로우 마커 인덱스, 동그라미로 숫자를 대체한 라운드 인덱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인덱스에 다이아몬드와 같은 고급 소재로 특별함을 더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크라운

‘용두’라고 불리기도 하는 장치로서, 보통 시계 3시 방향 케이스 바깥쪽에 붙어 있는 장치이다. 수동식 시계에서 주 용도는 크라운을 회전해 태엽을 감아 줌으로써 시계에 동력을 전달하는 것이지만, 다른 종류의 무브먼트를 채택한 시계에서는 동력 전달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크라운을 바깥쪽으로 빼 시간을 조정하거나 서브다이얼을 조정할 수 있는 등이 그 예이다.

크라운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크라운에 특수한 무늬나 브랜드 로고 등을 넣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양파 모양, 카보숑 모양 등 그 형태를 달리해 개성을 불어넣기도 한다. 크라운은 기능에 따라 세부적으로 구별되기도 한다. 가장 일반적인 방수에 특화된 스크류 다운 크라운, 먼지 유입을 막는 더스트프루프 크라운 등이 그것이다. 이 중 스크류 다운 크라운은 나사와 같이 회전식으로 여닫을 수 있어 더욱더 확실하게 잠글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소재의 개스킷 등의 패킹을 더해 보호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위아래로 단순히 빼고 넣을 수 있는 푸쉬 다운 크라운 타입과 구별된다.



푸셔

푸셔 혹은 푸셔 버튼은 보통 케이스 좌측(오른손잡이 기준)에 위치한 버튼으로서, 크로노그래프 시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크라운으로 주 시간을 조정한다면, 푸셔는 스톱워치의 스톱/스타트/리셋 역할 등 부가적인 기능들을 조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푸셔의 개수가 한 개일 경우 ‘모노푸셔’라고 하는데, 이는 크라운과 통합되어 있거나 케이스의 다른 한 편에 위치해 있다. 빈티지 시계를 복각하는 경우 많이 찾아볼 수 있는 푸셔 형태이며, 버튼 하나로 스타트/스톱/리셋 기능을 모두 수행하고 단 1회만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푸셔가 두 개인 ‘더블 푸셔’는 대게 위쪽 푸셔로 스타트/스톱 기능을 수행하고 아래쪽 버튼은 리셋 기능을 담당한다.


러그

‘혼(horn)’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브레이슬릿이나 스트랩을 케이스에 결착하는 역할을 한다. 시계 사이즈를 표기할 때 ‘러그 투 러그(lug-to-lug)’라는 용어가 있는데, 말 그대로 양쪽 러그(시계를 정방향으로 바라봤을 때 위와 아래) 사이의 간격을 말한다. 손목에 알맞은 사이즈의 시계를 고를 때 케이스 사이즈와 함께 참고하는 수치이기도 한데, 러그 투 러그 사이즈가 손목의 폭보다 넓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보통이다.

러그도 몇 가지 특징적인 형태로 구분된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에 의해 유명해진 트위스트(twisted) 혹은 봄베(Bombe) 러그는 러그 모서리가 안쪽으로 휘어지며 떨어지는 듯한, 곡선이 강조된 러그이다. 이 밖에 케이스에서 직각으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러그, 트위스트 러그와 유사하지만 곡선보다 직선 디자인이 강조된 익스플로러 러그(롤렉스 익스플로러에 의해 유명해졌다), 쿠션 케이스를 채택한 빈티지 다이버 워치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쿠션 러그, 직선 바(bar)로 연결 된 직사각형 모양의 슈라우디드(shrouded)/후디드(hooded)러그 등이 있다.


브레이슬릿 / 스트랩

시곗줄을 말한다. 메탈 소재면 브레이슬릿(bracelet), 메탈을 제외한 가죽, 고무, 실리콘, 나일론 등의 소재면 스트랩(strap)이라 부른다. 고급 시계의 브레이슬릿의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골드, 로즈 골드 등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컬러보다는 디자인으로 특징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 쥬빌리(Jubilee), 오이스터(Oyster), 밀라니즈(Milanese), 로열 오크(Royal Oak), 래더(Ladder), 펄마스터(Pearlmaster), 비즈 오브 라이스(Beads of Rice)등이 대표적이다.

스트랩은 소재 및 컬러를 통한 표현의 폭이 더 넓다. 가죽 소재의 경우 스티치나 염색 및 가공법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경우가 많으며, 스트랩 형태에 따라 나토(NATO) 스트랩, 랠리(Rally) 스트랩, 분트(Bund) 스트랩, 줄루(Zulu) 스트랩, 페를론(Perlon) 스트랩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클래스프 / 버클

허리띠를 생각하면 쉽다. 스트랩을 손목 둘레에 맞게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클래스프(clasp)는 브레이슬릿의 결착 부위, 버클은 스트랩의 고정 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클래스프의 경우 디자인이나 체결 방식에 따라 몇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버터플라이(Butterfly) 클래스프, 플립(Flip) 클래스프, 시큐리티(Security) 클래스프(다이버 클래스프) 등이 대표적이다. 가죽 스트랩을 사용하는 시계에도 버클 대신 클래스프가 적용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무브먼트/칼리버

무브먼트(칼리버, calibre)는 시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핸즈를 비롯해 크로노그래프, 캘린더, 듀얼 타임 존 등 모든 기능에 동력을 공급하는 엔진이라 생각하면 된다. 무브먼트는 기본적으로 기계식과 전자식으로 나뉘는데, 기계식은 다시 수동식과 자동식으로 나뉜다. 수동식 무브먼트는 태엽을 손으로 직접 감아 동력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매뉴얼 와인딩(manual winding), 핸드 와운드(hand wound)로 불리기도 한다. 자동식(automatic, self-winding) 무브먼트는 손으로 태엽을 감지 않아도 내장된 회전 무게추가 기어와 결합하여 자동으로 태엽을 감아주는 방식이다. 걷거나 움직이는 등의 동작으로 태엽이 자동으로 감아지는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

전자식 무브먼트의 대표 격인 쿼츠(Quartz)는 석영(쿼츠) 결정에 미세 전압을 가하여 발생하는 진동을 이용한 무브먼트로서, 낮은 가격, 높은 정확성, 높은 구동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쿼츠 시계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서는 이 링크를 클릭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밖에 기계식과 전자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무브먼트가 있는데, 무브먼트 전반에 대한 더 상세한 설명은 <시계 입문자들을 위한 잡학사전 Part.3 - 기계식? 쿼츠? 무브먼트의 역할과 종류> 콘텐츠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무브먼트 관련 용어 중 ‘파워리저브’는 시계의 충전 시기를 뜻한다. 기계식의 경우 태엽을 감기까지 남은 시간이고, 전자식의 경우 배터리 잔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하우스 무브먼트’라는 용어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되는데, 이는 외부 업체의 무브먼트가 아닌 시계 제작사가 자체적으로 설계/제작한 무브먼트를 사용할 때 쓰이는 용어이다.

시계 입문자들을 위한 잡학사전

외계어 같이 어려운 시계 용어부터, 무브먼트 종류, 타입별 특징, 나에게 알맞은 시계 사이즈 까지. 시계 입문자를 위한 모든 것, 쉽고 친절하게 설명드립니다.

+ View All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