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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로고도 디자인에 포함, 로고 패치 폴로 셔츠 7선
2023-02-21T17:58:49+09:00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 패션에 긴장감을 더했다.

폴로 셔츠 하면, 브랜드의 상징이라 할 만한 게 왼쪽 가슴에 소담하게 새겨진 것이 국룰이다. 그래서 브랜드 보고 산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폴로 셔츠의 디자인은 비슷한 부분이 꽤 많다. 하지만 알아주는 패피라면 디테일에서 비롯되는 클래스의 차이를 알 것. 그게 아니라면 여기 주목하자. 브랜드 로고가 돋보이는 트렌디한 무드의 폴로 셔츠를 추천했으니. 슬랙스나 치노팬츠와 스타일링해주면 패션에 일가견 있는 사람처럼 보기 딱 좋은 아이템들이다.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이번 여름 알싸한 로맨스까지 이어 나가보자.

아더에러 덕트 테이프 로고 폴로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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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영상, 가구 등 아더에러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문화 전방위로 넓혀가는 브랜드다. 서울 신사동에 ‘아더 스페이스 3.0’을 오픈하며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전하는 이곳에서 만든 덕트 테이프 로고 폴로 셔츠 또한 낯설지만 끌리는 실루엣을 선사한다. 깃은 두 겹으로 디자인돼 사선으로 커팅된 디테일이 평범함을 온몸으로 거부 중이며, 마치 메종 마르지엘라 택 후면 자수 포인트처럼 올이 풀린 듯 지그재그 포인트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테이핑 전면 로고가 신의 한 수다. 면 70%, 폴리에스터 30% 혼방 소재로 남녀가 모두 입을 수 있는 오버핏으로 제작되었으니, 올여름 힙한 커플룩으로 추천.

몽클레르 로고 패치 폴로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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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를 겨울에만 찾는 우를 범하지 말자. 이렇게 군더더기 따위 없는 피케 셔츠가 있으니까. 시대를 초월한 이 클래식한 아이템이 깃과 소매 부분에 적용된 스트라이프를 만나면 이렇게 모던한 감성이 흘러넘친다. 또한 톡톡한 코튼 피케 소재를 사용해 탄탄한 착용감까지 투척, 디자인과 소재의 조화가 브랜드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펠트 로고도 부담스럽지 않게 박았으니, 올여름 캐주얼한 무드의 완성은 이 셔츠에서 끝내자.

스톤아일랜드 22S18 폴로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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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공정과 혁신적 소재, 특유의 염색기법으로 명품반열에 올랐으나, 언제부턴가 오늘만 보고 사는 질풍노도 허세 SC(센척)남들의 유니폼 이미지로 전락해버린 스톤아일랜드. 그러나 22S18 폴로 셔츠는 그런 경박함으로 퇴색될 수 없는 세련된 자태를 뽐낸다. 병아리를 연상시키는 옅은 노란색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라와 팔 부분에 라임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왼쪽 가슴 쪽에는 스톤아일랜드가 생각보다 큼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다. 버튼식 단추를 달아 입고 벗기가 편하다. 몸에 딱 맞는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코튼 95%, 스판덱스 5%로 구성되어 신축성도 겸비하고 있다.

메종 키츠네 로고 패치 폴로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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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피 룩의 대명사 메종키츠네가 만들어서 그런지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 언뜻 보면 별다를 것 없는 폴로 셔츠로 보일지 모르나, 클래스의 차이는 디테일에서 나오는 법. 착용 시 여느 제품에서 따라 하기 어려운 슬림하면서도 편안한 핏을 선사한다. 슬릿 처리된 밑단, 3버튼 클로저도 보다 더 날씬하고 키가 커 보이도록 하는 데 한몫한다. 카라와 소매는 리브(RIB) 조직으로 타이트하고 촘촘한 조직감을 갖추고 있으며, 메종키츠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트리컬러 폭스 패치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

아미 파리스 아미 드 꾀흐 폴로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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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작아도, 아미 파리스의 이 새빨간 로고는 튀어도 너무 튄다. 그래서 포인트를 주고 싶으면 전혀 반대되는 배치의 컬러를, 적당히 묻어가고 싶다면 로고가 최대한 드러나지 않는 어두운 톤을 고르는 것이 당연한 선택. 한편 100% 오가닉 코튼 소재를 사용한 덕에 티셔츠는 특유의 찰랑거리면서 자연스레 떨어지는 핏을 선사한다. 조금이라도 더위에서 해방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찌셔츠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는 것이 좋다.

PS 폴스미스 PS 해피 폴로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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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어떤 이라도 한 번쯤은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이 반짝 웃는 폴 스미스 로고를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관종에게는 이만한 킬포도 없을 테지만, 반대의 경우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만점 짜리 시선강탈 아이템이지만, 일단 셔츠 자체는 교과서적인 피케 셔츠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밑단의 실루엣은 그야말로 스탠다드함의 극한을 보여준다.

에트로 PEGASO 자수가 있는 피케 소재의 폴로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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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핏이 지겹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코튼 피케 소재의 이 폴로셔츠는 슬림한 핏에 비비드한 컬러감이 어떤 룩에도 무난하게 어우러지는 특징을 지녔다. 에트로의 클래식하면서도 보헤미안적인 페이즐리 프린트의 디테일이 슬쩍슬쩍 드러나며 존재감을 한껏 발산하는가 하면, 메종의 상징 페가수스(Pegaso)의 자수도 가슴팍에 작게 새겨져 있다. 더이상 어머님의 전유물이 아님을 온몸으로 보여주듯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화려한 패턴으로 그 어느 때보다 스타일리시해진 에트로. 여름을 맞이해 시원한 블루 톤의 피케 폴로셔츠 엠브로이더 페가수스로 꾸안꾸를 완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