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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천재 CEO의 센스, 드라마 ‘사내맞선’ 안효섭 패션 아이템 8선
2023-03-20T19:41:28+09:00

입사조건 일순위는 연봉, 그리고 그 다음은 안효섭 같은 사장님.

우리가 꿈꾸는 회사의 일순위 조건은 당연히 높은 페이와 복지일 터. 하지만 곁다리로 ‘이런 사장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바로 <사내맞선>의 안효섭 같은. 다른 조건들이 살짝 아쉬워도 이런 CEO가 있다면 아마 근무하고픈 의향 200% 풀충전한 입사희망자들도 분명 있지 않을까. 덤으로 이런 패션 센스까지 갖추고 있다면야. 그래서 찾아봤다. 드라마 속 사장님의 원픽 아이템들을.

모리스 라크로와 폰토스 데이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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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손목의 컬렉션은 바로 모리스 라크로와의 폰토스 데이 데이트다. 가격도 그렇지만, 화려하지 않으면서 간결하게 포멀한 무드를  지키는 드레스 워치로 색깔 하나는 확고하다. 브론즈 소재의 케이스와 가죽 스트랩의 조합은 클래시한 착장의 정석과도 같은 매칭 포인트. 사실 사장님 시계치고는 꽤나 소박한 듯 보이지만, 워낙에 찾는 사람만 찾는 데다가 추후 재판매도 어려운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이런 컬렉션이 사장님 플렉스일지도 모르겠다.

젠틀몬스터 릴리트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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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서랍 구석에 넣어뒀던 선글라스를 꺼낼 시즌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선글라스도 소모품에 가까운 아이템인 만큼, 이번 시즌에 어울리는 컬렉션으로 하나 준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젠틀몬스터 릴리트 01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선택으로, 플랫바에 라운딩 타입의 디자인은 기본에 충실해 사람이나 트렌드를 크게 가리지 않는다. 사이즈는 프레임 정면에서 145mm이며 템플은 149mm고, 렌즈는 가로와 높이 각각 62.7mm x 46.8mm다.

아미 알렉상드르 마티우시 그레이 울 집업 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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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값’을 달라는 강태무의 잔망을 놀이공원 데이트로 갚는 신하리. 잇몸 젖을 틈 없게 자꾸 비실비실 웃게 만드는 그들의 데이트 장면에서 회사에서 착용하는 칼 정장 대신 아미 울 집업 스웨터로 안효섭은 여심과 동시에 부드러운 이미지까지 챙겼다. 사선으로 떨어지는 골지 짜임으로 큼직한 카라, 집업 디테일이 편안함과 스타일 모두를 생각해야 하는 데이트 룩으로 제격. 소재는 버진 울 100%.

보테가 베네타 트라이앵글 디테일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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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와 셔츠가 아닌 폴라를 레이어드해 간절기 슈트 착장을 완성했다. 클래식한 느낌의 더블브레스트 스타일이지만 행커치프를 연상케 하는 디테일과 좌우가 다르게 디자인된 포켓, 슬림한 핏이 캐주얼한 무드를 소환한다. 소재는 폴리아미드, 폴리에스터, 울 등을 혼방했다. 색상은 두 가지.

시그니처 알파카 그라데이션 오버핏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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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강태무 니트로 이름 붙여진 듯한 시그니처 알파카 그라데이션 오버핏 니트는 화이트에서 그레이 톤으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의 스트라이프가 패턴 포인트가 되며, 화이트 데님이나 블랙진 등 원톤으로 하의를 매치하면 깔끔하고 편안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알파카 함유량이 낮고 아크릴과 폴리 혼방 소재라 촉감이 따갑고 까슬하며 보풀에 취약하다는 것.

엘무드 프렌치 벨티드 와이드 슬랙스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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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2화에서 시그니처 알파카 니트와 함께 스타일링했던 제품은 유튜브 패션 리뷰 단골손님, 엘무드의 슬랙스다. 톤온톤 스티치 배색과 투톤 컬러의 원단, 투 턱 디테일로 댄디한 무드가 느껴지며, 신발까지 떨어지는 실루엣이 내추럴하고 멋스럽다. 와이드 핏에 탈부착 가능한 허리 벨트는 활동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아우른다.

LMC 베어 애슬레틱 스웨트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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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에서는 다급한(?) 상황 속 되는대로 주워 입은 옷으로 홀대받았지만, 김세정 뺨치는 귀여움으로 무장한 곰 세 마리 프링팅으로 인기 폭발 중인 티셔츠. 무난한 헤더 그레이 컬러에 레드 컬러 ‘Lost MGMT Cities Club’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루즈한 핏감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곰 세 마리의 통통하고 깜찍한 배 위의 LMC 로고는 아무리 봐도 센스가 넘친다. 이 옷 하나만 걸치고 대충 나가도 뭇 여성들의 깊은 모성 본능을 강렬히 자극할 듯. 면 100% 제품.

에디션 슬릿 카라넥 니트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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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무 얼굴이 없더라도 세련된 디자인과 텍스처로 훈남 냄새 폴폴 풍기게 해주는 아이템. 버튼 없는 슬릿 카라넥 스타일로 깔끔함을 더했고, 화사하면서도 절제된 색감으로 은은한 멋을 발산한다. 요즘 같은 날씨에 단독으로 입어도 좋고, 재킷 안에 이너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 청바지나 면바지 같은 캐주얼한 하의와 맞춰 입기도 좋지만, 좀 더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려면 슬랙스와 함께 입는 것을 추천. 면 53%, 아크릴 47%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아이보리·블랙·네이비·핑크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