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란 참 우습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니트 베스트라고 하면 아저씨 조끼, 할머니 조끼 등으로 불리며 촌스럽게 여겨졌는데, 이제는 또 패션 아이템이라니. 어쨌든 반갑다. 따뜻하고 감촉 좋고 거기다 패셔너블하게 여겨지기까지 하니 말이다. 게다가 요즘같이 일교차 큰 날씨에는 이만한 아이템이 또 없다. 5만 원대 저렴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부터 70만 원을 넘나드는 고오급 제품까지 모아봤으니, 입맛대로 골라보시길.
21 FW 최고 인기 패션, 니트 베스트 8선
‘조끼’는 일본어에 어감도 안 좋으니, 그냥 베스트라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