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집 나가면 견 고생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난방비 걱정에 집안에서도 냉기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방안에 움막 짓듯 방한 텐트를 치고 마치 인간이 되길 기다리는 곰처럼 칩거하고 있다면, 집안 가득 훈풍을 불러들이는 방법을 담은 이 리스트 속에 모여 앉으시라. 훈훈한 공기 속에서 몸과 마음 좀 릴랙스하라고 안전하고, 효율 높고, 심지어 예쁘기까지 한 제품들을 선별했다.
‘24시간 하루종일 당신은 추울 틈이 없어야 합니다’ 이 강렬하고 따스한 문장을 모토로 제작된 히터 온풍기. 말만 번지르르한 건 아닌지 스펙부터 꼼꼼히 따져보자. 220V, 1200W 사양에 사용 면적은 3~5평 정도. 노르웨이의 휘게 감성을 담은 순백색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흡사 발뮤다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사이즈는 65cm x 40cm x 85cm로 슬림한 편이다. 또한, 자체 예약 시스템을 탑재해 24시간 온오프 타이밍을 미리 조정할 수 있다.
산소를 태우지 않고 공기를 순환하며 데워주는 대류식 난방 구조로 작동하며 덕분에 소음이나 냄새로부터 가급적 자유롭다. 생활 방수 및 3중 안전 시스템으로 우풍이 심한 화장실에 놓기에도 제격. 이동식 다리 받침대와 벽걸이용 거치대도 함께 제공된다.
독일 바우하우스 디자인 철학을 중심으로 설계된 히터. 크리미한 베이지 컬러 베이스에 우드 버튼을 매치해 클래식한 아날로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일단 집이든 사무실이든 그냥 곁에 두기만 해도 아늑한 무드를 연출하는 인테리어 소품 역할은 톡톡히 해줄 듯. 물론 보기만 예쁜 건 아니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PTC 전기발열체를 탑재해 최고급 난방 시스템으로 공기를 직접 가열한다고. 과전류 보호장치, 자동안전차단장치 등 안전 기능도 야무지게 챙겼다. 세기 조절은 600W에서 1800W까지 3단계로 지원한다. 35.4cm x 27cm x 23.5cm.
항상 히터의 방향은 전후좌우, 동서남북 4방향이었다. 모두가 마치 ‘원래 그랬던 것’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였지만, 이걸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터. 그래서 이제는 4방향이 아닌, 이렇게 5방향 히터도 나온다. 전후좌우와 함께 바로 히터의 위쪽까지 합쳐서 총 5방향을 완성한 것. 이렇게 설계를 하면 조작 버튼의 배치가 애매해질 텐데, 이노크아든 히터는 여기서도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발판형 스위치. 굳이 허리를 숙일 필요 없이 발로 툭툭 건드려서 조작하는 간편함까지 챙겼다. 유일한 단점은 너무 평범하고 올드한 디자인 정도다.
너도나도 레트로를 찾는 시대, 히터도 예외는 아니다. EMK 전기히터처럼 레트로 디자인 폭발하는 제품은 실내 온도뿐 아니라 감성의 온도까지 올려주기에 충분하다. 20세기 영화 소품으로 쓰일법한 직사각형 실루엣의 각진 클래식한 디자인도 정겹고, 심지어 조작 또한 다이얼 형태로 되어있어 옛날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색상 구성도 심플하게 베이지와 화이트, 블랙으로 기본에 충실한 편. 다만 2단계에 불과한 온도 레벨, 그리고 작은 사이즈의 제품인 만큼 실제로는 좁은 공간이나 개인용으로 쓸 만한 히터다.
물론 히터의 포인트는 난방 성능이다. 하지만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쓸만한 제품군을 찾는다면 눈이 즐거운 디자인을, 그리고 또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지 않는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보아르 미니멀 전기히터 정도면 아마 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까 싶다. 338 x 122 x 200mm의 아담한 크기에 1.4kg이라는 무게는 사무실 책상에 놓고 개인용으로 쓰기에 딱 좋은 사이즈다. 오묘한 컬러감의 민트색 제품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꽤 돋보이는 편. 물론 난방 성능은 다소 아기자기한 편이니 참고하자.
추워서 켠 온풍기, 하지만 한기에 적응하라는 듯 예열 시간 길게 잡아먹는 제품은 사절이다. 그렇다면 아이리스 가정용 사무실 미니 전기 히터 온풍기를 들이는 것이 상책. 전원 버튼을 누르고 딱 3초면 따뜻한 바람이 당신 주위를 감쌀 테니까. 항공기 기내에 사용되는 난방 시스템인 PTC 히터로 온도 상승 시 알아서 발열량을 줄여주는 스마트함을 갖췄다. 또한 인감 센서가 탑재돼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송풍 모드로 전환되고, 감지 시 다시 동작하는 영민한 물건 되시겠다.
일단 사운드바를 연상시키는 미니멀한 디자인에서 가산점 주고 시작하고 싶다. 아울러 설정 온도에 따라 출력을 자동 조절해 난방비까지 절감 시켜 주는 유리 지갑 지킴이 노릇까지 자처한다. IPX4 등급이 적용되어 비 오는 날, 빨래 아래 이를 틀어 놓으면 보송보송 말려주어 여러 몫을 해낸다. 대류 난방 방식으로 가동되며, 제품이 기울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안전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미지아 앱을 사용해 원격 조작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크기는 1200 x 209 x 12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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