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폭염에 지긋지긋한 여름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바캉스가 있다. 중요한 이벤트일수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법. 오로지 당신의 끝내주는 바캉스를 위해 함께하면 더 즐거울 휴가철 쇼핑 리스트를 선정했다. 바로 지금, 여행보다 더 설레는 바캉스 준비 쇼핑 퍼레이드를 개막할 순간이다.
오프화이트가 프랑스 럭셔리 리조트웨어 브랜드 빌브레퀸과 함께 선보인 스윔웨어 캡슐 컬렉션. 남성 제품이지만 여성이 착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당신을 해변의 패피로 만들어줄 아이템이다.
패턴은 총 5가지. 화려한 장미꽃 패턴과 화살표 로고를 더한 화이트와 블랙, 사선 스트라이프, 물감이 번진듯한 레터링이 독특한 형광 옐로우 등이다. 오프화이트 온라인 스토어와 현대백화점 본점, 갤러리아 백화점, 서울 프리스탠딩 등 오프화이트 일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한 지 단 5시간 만에 목표 금액 5,000달러를 달성하고, 일주일 만에 8배를 초과 달성한 핫한 아이템. TAMMOCK은 사방에 모래뿐인 사막도 문제없다. 해변가, 뮤직 페스티벌, 호텔 발코니, 침실 등 언제 어디서든 기둥 없이도 독립형 해먹을 설치할 수 있는 올인원 쉼터 시스템이니까.
싱그러운 바람과 자연을 느끼며 한껏 휴식을 취하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건 오직 내 한 몸 누일 작은 공간 그리고 TAMMOCK. 게다가 방수 처리된 버그 방지 텐트가 포함되어 있어, 벌레나 동물의 위험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전 세계 어디든 휴대할 수 있는 당신의 보금자리 하나 마련하고 싶다면 서둘러 TAMMOCK 하자.
짐을 숙소에 풀고 해변으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 그런데 아차, 맥주가 빠졌구나. 다급한 마음에 맥주를 챙겨보지만, 막상 이걸 손에 들고나니 생각이 바뀐다. 맥주캔 덜렁덜렁 거리며 들고 다니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사먹자니 성수기 여행지의 바가지 물가가 두렵고. 그렇다면 당장 EZ 드링커의 12-팩 드링크 베스트를 챙기자.
물론 맥주를 휴대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몇 년 전 잠시나마 유행했던 맥주 모자가 떠오를 터. 하지만 이건 그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총 12개의 캔맥주를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맥주 휴대 조끼다. 게다가 시원한 캔맥주를 온몸에 두르고 나면 무더운 여름날 내 몸의 더위도 차단하는 아이스팩 효과까지 맛볼 수 있다. 자매품으로 드링크 벨트, 드링크 백팩까지 있으니 참고하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보통 아침을 거르거나,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가볍게 때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때 삼각김밥은 최고의 단골메뉴 중 하나. 우리의 출출한 배를 채워줄 이 삼각김밥을 보다 온전히,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일본의 가죽 공예 브랜드인 Arataya의 삼각김밥 홀더가 훌륭한 해결책이 된다.
편의점에서 파는 1천 원짜리 삼각김밥을 휴대하기에는 다소 사치스러운 제품인 것은 사실. 하지만 적어도 튼튼한 가죽 소재와 금속 부품의 디테일은 삼각김밥의 원형을 완벽하게 보존해준다. 사이즈는 105x140mm로 한국 삼각김밥도 쏙 들어간다. 이 홀더를 구입할 돈으로 삼각김밥을 무려 90개나 사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뭔가 주객전도가 된 느낌도 들지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적어도 멋은 나니깐.
이 여름 이글거리는 태양과 당당히 맞서고 싶은자, 우산 모자를 써라. 살짝 반칙인듯하지만 이 무지개를 머리에 지고 있다면 당신은 눈 한 번 깜박하지 않고 햇볕과 대적할 수 있다. 겨우내 실컷 몸 만들어 놓고 해변에서 조신하게 양산 쓰고 걷긴 좀 머쓱하지 않은가. 아울러 당신의 두 손에게 자유를 선사하니 캠핑을 할 때도, 저수지에서 낚싯대를 드리울 때도 너무나 유용한 아이템이다. 관종력 높이고 싶은 당신, 이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바캉스를 황홀하게 만들어 줄 두 가지, 바로 술과 음악이다. 둘 중 하나만 와주셔도 감사한 데 한꺼번에 행차하셨다. ‘Kube 블루투스 스피커 & 쿨러’로 여름밤, 아니 낮부터 자진 방아를 돌려보자.
맥주, 와인을 더위로부터 철벽 방어해 주는 쿨러로 활약할 때는 와인 16병을 품어낸다. 알코올이 이렇게 많이 저장되는데 음악, 어디까지 받쳐줄래? 최대 볼륨 122dB, 350W 디지털 앰프를 지녔고, 360도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어느 방향에서든 풍부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최대 볼륨에서도 무려 10시간까지 재생되니까, 어디 한번 풍악을 울려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