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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곁에 봄 그리고 꽃, 플로럴 향수 추천 7
2023-07-31T20:17:58+09:00

꽃길만 걷게 해줄게.

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벚꽃 축제가 열린다는데 굳이 먼 걸음 하지 않더라도 곳곳이 꽃이다. 늘 옳은 봄 그리고 꽃, 보기만 하지 말고 그 향긋함을 입어보자. 가벼워진 옷만큼 가벼워진 향기로 계절과 발맞출 기회가 여기 있다. 커플 향수로도 좋고, 남자가 뿌려도 머쓱하지 않을 플로럴 향수만 쏙쏙 추렸다.

프레데릭 말 엉빠썽

산책 중 담벼락에 자라난 라일락 향이 코끝을 스치는 느낌이다. 물기를 머금은 꽃향기가 잔잔하게 맴돌며 생기발랄한 한낮의 봄보다 차분한 봄밤을 연상시킨다. 50mL.

₩298,000

크리드 러브 인 블랙

고현정이 10년간 사용했다고 밝힌 이 향수. 바이올렛, 정향, 블랙 커런트가 매혹적이면서 고풍스럽게 다가온다. 지속력도 훌륭. 75mL.

₩390,000

메모 인레

가벼운 플로럴 향기를 두르고 싶다면 브랜드에서 호불호가 거의 나뉘지 않는다는 이 제품을 추천한다. 오스만투스 꽃향이 봄 그 자체다. 10mL.

₩75,000

딥티크 오 데 썽

오렌지꽃과 풀잎 향기가 같이 담겼다. 당신 혹은 선물해주고 싶은 누군가가 화사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가졌다면 선택할 것. 처음에는 스파이시하게 시작하지만 포근하게 바뀐다. 50mL.

₩165,000

밀크하우스 캔들 썬 키스드 피오니 퓨어오일

천연 농축 오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활용도가 뛰어나다. 룸 스프레이, 족욕 시 한방을 떨궈 기분 좋은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스포이드로 손목에 떨구거나 머리 끝에 발라 향수로도 쓸 수 있다. 작약, 사과나무, 화이트 머스크향이 맴돌아 4계절 내내 사용해도 좋다. 15mL.

₩78,000

겔랑 플로라 살바지아

멜론 향으로 시작해 재스민향으로 끝난다. 촉촉한 물 향이 싱그럽고 신비스러운 느낌. 75mL.

₩164,000

메종 프란시스 커정 724

주 7일 24시간이라는 의미로 그 이름이 지어졌다. 산뜻한 꽃향기로 시작해 잔향이 부드럽게 바뀌어 보틀처럼 흰색 티 혹은 셔츠와 청바지 코디가 연상되는 깨끗한 느낌. 35mL.

₩19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