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전쟁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Jerry Can”은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개발되어 물, 디젤, 석유 등을 운반하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2천백만 통 이상이 제작되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쉴 새 없이 자원을 날라댔지만 전쟁이 끝난 지금, Danish Fuel에 의해 석유와 같은 기계들을 위한 연료가 아닌, 술과 같은 사람들을 위한 연료 중 하나를 담아두는 Danish Fuel Jerry Can Bar Cabinet으로 재탄생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근데 전쟁 중에 사용했던 것처럼 그냥 쇠통에 술을 넣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꽃단장을 통해 바(bar)처럼 개조하여 꽤나 그럴싸한 휴대용 미니 바 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모조품이 아닌, 전쟁 중에 실제로 사용됐던 제품들이니만큼 왠지 모르게 이 캐비닛에서 꺼내 마시는 술맛은 남다를 것 같다.
Danish Fuel Jerry Can Bar Cabinet
€599
세계 2차대전 중에 실제로 연료를 실어 나르던 Jerry Can이 이젠 멋진 미니 바로 재탄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