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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길어지고 유난히 무더운 요즘 여름을 에어컨 없이 이겨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나마 에어컨이 있는 집 안이나 카페 같은 실내에서는 나름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지만 그것도 전기세 걱정에 맘대로 틀지도 못한다. 하지만 캠핑을 가거나, 바닷가, 산, 계곡 등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에서는 전기세가 들어도 좋으니 에어컨과 함께 시원하게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하게 된다. 여행의 설레임도 잠시, 떨어지는 땀방울과 함께 기분도 땅으로 떨어졌던 경험이 뇌리에 스치기 때문이다. 이름조차 시원해서 랄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쿨라라(Coolala)가 야외 에어컨에 대한 이상향을 실제 모델로 내놓았다. 생각보다 훨씬 놀라운 Coolala 이동식 에어컨이 바로 그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세계 최초로 이동이 가능하고, 태양광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실내외 할 것없이 어디서든 구동할 수 있는 에어컨이다. 이정도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겠지만 까짓거 한 번 해주지. 크기는 기내용 캐리어 보다도 작은 16인치다. 실제 캐리어처럼 끌 수 있는 손잡이와 바퀴도 달려있다. 무게도 겨우 3.5키로로 아주 가볍다. 밤에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LED 램프를 장착했다. 가장 중요한 야외에서의 사용은 쿨라라 이동식 에어컨과 함께하는 파워 스테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태양이 작렬할 때는 파워스테이션에게 휴식을 주고 태양광 패널을 펼쳐 구동할 수 있다. 이러니 세계 최초라는 말이 나오는 거다. 한 번 충전으로 8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결국 해가 떠 있는 시간 동안은 야외 어디서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최대 5평까지는 시원함을 전달할 수 있으니 실내에서도 굳이 크고 비싼 에어컨 없이 쿨라라 하나로 여름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