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빛깔 무지개 아니고, 여섯 빛깔 시계 파우치가 나왔다. 조금은 생소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기반 Convoy 디자인 스튜디오의 컬렉션. 여섯 개 중 세 개는 베지터블 탠 뷰테로 가죽으로, 나머지 반은 풀 그레인 나파 가죽으로 만들었다.
사이즈는 15 x 7.5 x 2cm. 시계 하나 넣어두기에 딱 핏되는 크기다. 독일 Ritza사의 실을 사용했고, 라이닝은 이탈리아의 방수 스웨이드로 마감했다. 생가죽의 하드한 느낌과 매끄러운 광택에 끌린다면 뷰테로 버전을,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원한다면 나파 가죽으로 가자. 단, 뷰테로 가죽은 스크래치에 좀 약한 편이니, 흠집에 예민하다면 패스할 것. 가격은 60달러부터. 각 옵션엔 케이스백 보호용 가죽 피스가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