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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 백(Bota Bag)’은 염소, 양, 돼지 등의 동물 가죽으로 만든 물통으로, 예전엔 와인을 담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던 아이템이기도 하다. 위스키에 플라스크가 있듯이 와인에겐 보타 백이 있다고나 할까. 요즘엔 대부분 유리로 만들어진 와인병과 아름다운 와인 잔으로 와인을 즐기지만, 보타백이야 말로 와인을 즐기는 전통의 방식이라고 할수 있겠다. 우리도 사실 어린 시절 한 번도 사용해 본적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시지와 계란이 담긴 양은 도시락 보면 괜히 군침 돌고 그런거 있지 않은가? 그렇다. 전통이라는 건 쉽게 무시 못하는거다. Colborne Bota Bag은 마실 수 있는 노즐과 따를 수 있는 노즐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와인 잔 따위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가죽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딱딱하고 무거운 와인병 보다 들고 다니기가 훨씬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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