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에게 총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아마 평생의 로망으로 남아있을 아이템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선 미국처럼 총을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어쩔 수 없이 BB 탄 총과 같은 장난감 총으로 만족해야만 한다. 어린아이들은 그래도 BB탄 총 가지고 재밌게 논다. 심지어 물총 가지고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 하지만 어른들은 오랜 기간 쌓여온 인생의 짬밥이라는 것 때문에 점점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것을 원하기 마련이다. 자그마한 BB 탄을 쏘아대는 것은 이제 식상하다. 나이가 드니 슬슬 뭔가 재미있고 파괴력이 있는, 하지만 합법적으로 가지고 놀수 있는 말도 안 되는 장난감들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런데 꽤나 재미있는 장난감 총을 찾았다. 바로 음료수 캔을 쏠 수 있는 Can Cannon Soda Can Launcher. MLB나 NBA에 직관을 가게 되면 이닝이 끝날 때나 하프타임 때 이벤트로 구단 티셔츠를 장난감 런처에 넣고 관객들에게 쏴주는데 이 제품은 티셔츠 대신 음료수 캔을 넣어 쏠 수 있다. 그런데 뭔가 훨씬 더 무기 같아서 진짜 런처를 발사하는듯한 사운드와 반동을 느끼게 해준다.
Can Cannon Soda Can Launcher
$299
음료수 캔을 96m까지 날려버릴수 있는 장난감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