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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에서 뛰는 우리 날두형 차고에서도, 세기의 얼음 땡 복서 메이웨더의 차고에서도 자주 얼굴을 보여줘서 친숙하기까지 한, 생각해보면 참 말도 안 되는 슈퍼카 부가티가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드디어 베이론의 후속 작품 시론(Chiron)을 발표했다. 8.0리터 W16 엔진에서 최고 출력 1,500마력에 최대 토크 153.1kg·m를 자랑하며 0-100km/h의 가속은 2.5초, 최고속도는 420 km/h의, 정말 숫자 하나하나가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줄 정도이다. 디자인은 부가티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의 디자인에서 많은 부분을 가져와 공격적이면서도 과감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은 260만 달러(약 32억 원) 정도이며 총 500대 생산 예정인 가운데 100대가 예약되었다고 한다. 메이웨더와 날두형도 줄 서서 기다리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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