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들로 가득 찬 당신의 일상, 그중 만인의 고민은 “오늘 뭐 먹지?”일 것이다. 복합기처럼 투박하게 생긴 이 오븐이 당신의 요리 시간을 줄여주고 식단 고민까지 덜어줄 수 있다니,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 Brava의 공동 창업자 Dan Yue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있던 그의 어머니가 부엌과 식당 사이를 오가며 좀처럼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다. 만약 오븐이 자신이 품고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언제 조리를 시작하고 멈출지 알고 있었더라면 어머니가 식탁에 앉아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 이러한 생각으로부터 Brava 스마트 오븐은 시작되었다.
비록 지금은 오븐 하나로 시작하지만, Brava는 단순히 오븐을 만드는 회사를 넘어 종합적인 식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야망을 품고 있다. 그 첫걸음은 이번 가을부터 시작될 음식 배달 서비스인데, 직접 재료를 사서 요리하는 대신 오븐에 넣기만 하면 되는 가공된 식자재들을 집 앞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만약 당신이 미국에 거주한다면 Brava 스마트 오븐은 995달러(약 113만 원)부터 살 수 있으며 Brava Egg Tray, Brava Chef’s Pan, Brava Grill과 같은 액세서리를 포함한 Chef’s Choice 패키지는 예약판매 한정가로 1,295달러(약 146만 원)로 구입할 수 있다. 미국 외 국가 발매 일정은 아직 미정이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