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보통 보드카 하면 러시아가 바로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러시아에서는 우리 소주 만큼이나 국민적 사랑을 받는, 그리고 때론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증류주이다. 하지만 보드카라는 것을 접한 모든 사람들이 아는 앱솔루트 보드카는 사실 스웨덴에서 만들어졌다. 보드카라고 다 러시아 산이 아닌 것이다. 질 좋은 감자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훌륭한 보드카를 제조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최근 킹스맨 2편: 골드서클의 주요 조연으로 열연한 미국배우 채닝 테이텀(Channing Tatum)은 친구와 우연히 미국 아이다호주 드릭스에 위치한 보드카/위스키 디스틸러리(Distillery) 즉, 증류주 공장인 Grand Teton Distillery의 보드카 시음회를 경험한 후 아이다호의 질 좋은 감자와 Grand Teton산에서 나온 빙하수 그리고 Teton의 당으로 만들어진 미국산 보드카 Born And Bred를 론칭했다.
역시 영화배우이기 때문인지 공식 론칭은 2016년 프랑스 칸느 영화제에서 였다. 이후 독특한 디자인의 라벨과 병, 그리고 본앤브레드가 가진 스토리와 함께 온라인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진행해 왔다. 보통의 보드카 병이 길고 슬림한 것과는 다르게 고급 위스키나 진을 담은 병을 연상시키는 뭉뚝한 병에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라벨로 시선을 확 끈다. 앞서 소개한 앱솔루트 역시 디자인이 지금의 대중적인 인기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미국 산 재료를 통해 태어나서(Born) 전문적인 디스틸러리에서 자라고 성숙해진(Bred) 본앤브래드 보드카는 채닝 테이텀의 보드카에 대한 열정과 포부와 함께 성장하고 있고 온더락(On the Rock) 스타일의 얼음과 함께 하면 훌륭한 맛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이고, 니트(Neat)하게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3만원이 채 안되기 때문에 가성비는 말할 것도 없고, 몇 병만 있으면 파티를 주도 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 파티광이라면 사재기는 기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