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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고성능 SUV 모델 XM의 성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BMW XM ‘라벨 레드(Label Red)’가 공개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BMW XM 라벨 레드는 4.4리터 트윈 터보차지 V8 엔진, 전기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을 통해 최대 738hp의 출력, 1000N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XM 모델보다 각각 94hp, 200Nm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0-100km/h 도달 시간 3.8초, 최고속도 290km/h의 막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배터리는 192-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약 48km를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 외적인 요소들도 업그레이드됐다. 어댑티브 댐퍼, 액티브 안티롤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 등이 추가로 도입되었다. 아울러 23인치 휠이 표준으로 적용되며, 추가 비용 없이 22인치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외관 디자인 변경 사항으로는 키드니 그릴과 휠에 토론토 레드(Toronto Red) 컬러 링이 들어갔으며, 윈도우 테두리와 리어 하단 등에도 레드 스트라이프 장식을 넣어 강렬한 인상을 연출하였다. 실내에도 공조 장치, 시트 상단 및 시트 스티치 등에 렉드 컬러로 포인트를 줘 통일감을 만들어냈다. 실내에는 1,475W 출력의 바워스앤윌킨스 러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3D 헤드라이너, 기타 M 라인에 적용되는 컨트롤 장치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반자율주행 시스템은 약 136km/h 이하 주행속도에서 핸즈프리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BMW XM 라벨 레드는 2023년 8월 유럽과 북미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에는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185,000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능만 놓고 보면 람보르기니 우루스 S 페이스리프트보다 훨씬 뛰어난데, 둘 중 하나를 구매할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