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고성능 라인 M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될 SUV 모델 BMW XM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였다. BMW M은 한국 시각 18일 자정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XM이라 명명된 모델의 이미지 한 장을 선보였다. 자세한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이 기존 BMW 모델의 그릴보다 확연하게 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키드니 그릴 외곽에 LED 라이트를 적용하여 더욱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미지상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확장된 거대한 키드니 그릴 LED 라이트에 더해 BMW 최초로 루프 마운트 LED가 적용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M 시리즈의 범퍼 라인을 따르면서도 인테이크는 조금 더 작아진 모습을 볼 수 있어 확장된 그릴이 더욱 강력한 쿨링을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BMW에 따르면 XM은 “50년에 달하는 BMW-M 역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이자 “M 브랜드의 특별한 X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와 같은 콘셉트가 “BMW 럭셔리 클래스를 대표하는 새로운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포먼스와 관련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트윈 터보 V8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750마력의 출력을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존재한다.
항간에서는 XM이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X8의 스포츠 혹은 상위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며, 29일 공개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언제나처럼 신차 소식이 쏟아지는 연말이 됐다. 전날 발표된 2022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도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