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로 완성하는 나만의 라이딩

BMW 모토라드가 새로운 R 1300 R을 공개했다. 단순 업그레이드 이상이다. 엔진과 변속기는 수십 년간 점진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일반 스틸 튜브 디자인 대신 알루미늄 서브프레임이 적용된 강판 섀시를 사용했다. 

핵심은 새로워진 1,300cc 공수랭식 수평대향 엔진이다. 145마력과 110lb-ft의 토크를 발휘하는 1,300cc 박서 엔진은 아스팔트 위에서 짜릿함을 선사한다. 또한 약 3.25초 만에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강력한 추진력까지. 스포티한 인체공학적 설계는 급커브든 넓은 시골길이든 모든 코너를 안정적이고 민첩하게 주행한다.

시각적으로도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날카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 더욱 콤팩트해진 파워트레인으로 시각적으로 더욱 스포티해 보인다. 더 중요한 것은 엔진 뒤쪽에 있던 변속기를 엔진 아래쪽으로 재배치한 것. 엔진과 동일한 케이스를 사용하여 파워트레인 무게를 6.8kg 줄이고, 질량 집중도를 높여 핸들링을 향상했다.

다이내믹 서스펜션 조절 기능(DSA)는 기본으로 탑재됐다. 도로 조건과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움직임을 조절,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순수한 역동성은 타협하지 않았다.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기능으로 변속 과정 중의 역동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2,320달러(약 3,1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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