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발전해 가는 컴퓨터들, 점점 많아지는 주변 전자기기 갯수들, 그만큼 많아지는 케이블.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여진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의 오피스 같은 책상이지만 허리를 숙여 그 아래를 보면 미국 명문대학교 담벼락에 무성히 자라난 담쟁이덩굴 같아 바라보기조차 버겁다. 케이블 타이와 같은 수 많은 제품들이 케이블들의 천적을 자처하며 출시되었지만 아직 뚜렷한 선두주자는 나타나지 않은 듯 하다. 이러한 공석을 놓치기 싫었는지 블루라운지라는 회사에서 블루라운지 소바 케이블 디렉터를 선보였다. 단순히 여러 케이블을 묶어주는 것 이상으로 묶인 케이블을 튜브로 한번 더 감싸주어 미관상 좀 더 정리되어 보이게 해준다. 괜히 위에만 정리하고선 깔끔한 척 하다가 나중에 컴퓨터 옮길 때 폭탄제거반처럼 케이블 하나 가지고 안절부절대지 말고 미리미리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Bluelounge Soba Cable Rout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