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튀는 벤틀리를 더 튀게끔, 더 유니크하게끔 변신시켜주는 벤틀리 뮬리너 팀에서 컨티넨탈 GT게에 특별한 옷을 입혀 대중들 앞에 선보였다. 이번엔 공개된 이 차는 스위스 명품 시계 회사 브라이틀링의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7대만 제작된 한정판이라고 한다. 외관과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차이점은 일단 컬러다. L-39 알바트로스 제트기의 색을 본 따 브라이틀링 옐로가 자동차의 내관, 외관을 넘나들며 확실한 느낌을 구축해 주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향기가 풍기는 익스테리어의 투톤 컬러 역시 매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번호판과 헤드레스트에는 각 차량 고유의 번호가 새겨질 예정이며 (그래 봤자 7대인데 굳이 또 번호까지 매길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하지만) 7월 31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보잉 시페어 에어쇼(Boeing Seafair Airshow)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일단 사놓고 쟁여두면 가격은 알아서 뛸 것 같으니 관심 있으면 벤틀리 딜러에게 전화 한번 넣어보시길 바란다.
Bentley Continental GT Speed Breitling Jet Series
7대만 제작된 한정판이란다. 가슴이 뛰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