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온병의 쓰임은 다양하다. 집 나갔던 한파도 돌아온다는 수능일 학생들의 언 마음과 몸을 녹여주기도 하고, 상고대 내려앉은 설산을 오를 때에도 이 병 하나는 꼭 필요하다. 그리고 또 하나, 열일하는 보온병은 로맨스까지 만들어 준다. 뜨거운 물이 담긴 보온병 안에 넣어 두었던 커피 캔을 꺼내, 헤어지는 그녀에게 캔을 가장한 당신의 따뜻한 마음을 살포시 쥐여 주었던 적이 있다면, 맞다. 적어도 우리는 옛날 사람이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보다 생생한 기억을 Bear Grylls 삼중 진공 보온병으로 더욱 뜨겁게, 오래도록 간직해보자.
이 제품은 진공 뚜껑과 결합된 삼중 단열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으로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청량감과 입천장을 위협하는 뜨거움을 선사해줄 아이템이다. 24시간 동안 보냉이 가능하고 최대 12시간 뜨거움을 유지시켜 주니 기능 하나는 일단 합격이다. 사실 보온병 좋은 거 누가 모르겠는가. 여름엔 시원한 물 한 사발 들이켜고 싶고, 겨울엔 따뜻하게 몸을 녹이고 싶은 마음이 인지상정이거늘. 보온병의 취약점은 무게다. 276g의 Bear Grylls 삼중 진공 보온병은 타 경쟁 제품보다 20%나 가벼워 일상생활 속 더욱 밀착된 제품이다. 또한 결로가 생기지 않아 등산 시, 당신의 손과 장비를 혹은 당신의 가방 속 물건들을 축축하게 만들지 않는다. 또한, 사무실 책상 위 보온병이 떠난 자리 동그란 물 자국 따위와는 이제 안녕. 에이틴 에이트라고도 불리는 18-8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 담긴 내용물로 화학물질이 전달되지 않으며 첨단 코팅 기술이 적용되어 스크래치에 강하다. Bear Grylls 삼중 진공 보온병으로 건조한 오늘에서 벗어나 촉촉한 하루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