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bour International x Triumph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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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시작되어 고품격의 아우터웨어를 제작하며 120년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버(Barbour). 영국 황실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들도 애용할 정도로 고품격을 자랑하는 바버는 화려하진 않지만 그들의 대표 아이템인 왁스 재킷은 엄청난 내구성 덕택에 가보로 물려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군침 흘리는 영국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트라이엄프(Triumph). 영국 모터사이클 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브랜드가 손을 잡고 제작한 가죽 재킷 컬렉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버 인터내셔널 x 트라이엄프 컬렉션은 모터사이클이라는 공통분모 덕택에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컬렉션이 아닐까 한다. 바버의 대표적인 왁스 재킷과 데님 재킷, 셔츠 등, 모터사이클과 어울릴만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어있다. 다만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초반에 등장하는 실의에 빠진 크리스찬 베일 같은 모델이 계속 나와서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재킷만 집중해서 보면 굉장히 클래식한 매력이 넘치는 아이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