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만 승부하는 건 옛말, 카페 창업 지침서 ‘Designing Coffee’

독일 출판 그룹 게슈탈텐(gestalten)에서 카페 창업을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한 솔루션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Designing Coffee>는 단순히 음료를 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패키징, 굿즈, 공간 디자인 등 뛰어난 브랜딩 능력으로 주목받은 곳들을 골라 수록했다. 간결함이 돋보이는 일본 커피숍, 사회주의를 주제로 한 베트남 카페 등을 소개하고 자신만의 색깔이 묻은 공간을 만드는 방법 등도 충실히 일러준다. 음식 관련 작가이자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래니 킹스턴(Lani Kingston)이 썼다. 6월 20일에 정식 출고되며, 현재 게슈탈텐 홈페이지에서 선주문 중이다. 가격은 65달러(약 9만 원) 정도다.

밋밋한 공간을 살리는 신의 한 수, 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한 HAY 벽시계가 그런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