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셰프이자 요리 연구가, 베스트셀러 작가 그리고 CNN의 ‘파트 언노운(Part Unknown)의 진행자 앤서니 보데인. 그는 세계 여러 국가를 다니며, 그만의 감성으로 음식에 깃든 사람의 열정과 인생을 발견하고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의 대가이자 탐험가였다.
‘Anthony Bourdain Remembered’는 61세로 생을 마감했지만, 아직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는 그의 삶을 추억하고 기리는 책이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저널리스트 질 필리포비치, 뮤지션 퀘스트러브, 영화감독 켄 번즈, 그리고 셰프 호세 안드레스와 에릭 리퍼트 등 그가 만난 사람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수록하며, 세상의 모든 것을 처음 접하는 어린아이만큼이나 호기심이 풍부했던 그가 함께한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감을 주었는지, 영향력을 끼쳤는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