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Warhol: The Impossible Collection’ by Eric Sh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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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수프 깡통 200개가 그려져 있는 작품은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것이다.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팝아트의 제왕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앤디 워홀이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 중 하나로 평가되는 앤디 워홀은 유명인을 아이콘화한 초상과 반복적인 상품 이미지들을 많이 사용하여 작품을 만들었다. 이는 미국 문화의 속성을 논평하고자 하였기에 기계를 이용하여 원작자의 손길을 제공했다는 점과 대담하고 선명한 색채를 담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 앤디 워홀 미술관 관장이자 현재 세계 최대 미술품 경매사인 에릭 샤이너는 앤디 워홀의 컬렉션들로 ‘Andy Warhol: The Impossible Collection‘이라는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하드커버로 만들어져 있는 이 책은 내용만큼이나 고급스럽게 만들어져 있으며 앤디 워홀의 작품인 해골 시리즈가 커버를 장식하고 있다. 이 작품은 살아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 간의 대비를 현란한 색깔의 충돌로 표현했기에 생명은 시작될 때부터 죽음과 가깝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앤디 워홀의 진화를 정의하는 100가지 전형적이고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 책은 $845(약 95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서점 사이트에서는 9월부터 해외 배송이 가능할 예정이다. 앤디 워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혹은 전문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해외 배송을 통해 주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