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닫기

임볼든 앱을 홈 화면에 추가하여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하단 공유버튼()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홈 화면에 추가)'

‘Andy Warhol: Seven Illustrated Books 1952-1959’ by Reuel Golden & Benedikt Taschen
2022-03-30T15:31:17+09:00
Andy Warhol: Seven Illustrated Books
$180
$180 buy now

상업 예술의 전설이 남긴 포트폴리오.

상업예술의 거장, 팝아트의 선구자, 현대미술의 아이콘, 전설중의 전설. 이는 모두 한사람을 위한 수식어다. 앤디워홀(Andy Warhol). 앤디워홀은 순수미술과 대중적인 상업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현대미술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크게 인정 받는 인물이다. 가끔 너무 예술을 대량 생산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그는 ‘대중을 향해 있지 않고 대중의 이해를 받지 못하는 예술은 의미가 없다’ 라는 신념으로 대중적이면서도 그의 예술성향이 잘 반영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설이 되어갔다. 실제로 그가 작고하기 전까지 남긴 수많은 상업적 예술 작품들은 광고, 영화, 음악 등 분야에 관계없이 대중에게 향해 있었다. 그런 그에게도 그의 순수한 예술관을 담은 작품들이 있었으니 그 때가 바로 대학을 마치고 나서인 1950년대다. 1960년대부터 그의 상업성이 제대로 눈을 떴으니 그 전에 그가 가진 생각을 담은 작품을 본 대중들은 많이 없을 것이다. 그런 대중들을 생각하며 앤디워홀의 1952~59년까지의 순수했던 작품을 담은 7권의 책을 하나의 패키지로 출간 했다.

이 일곱권의 책들은 앤디워홀이 그의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하나씩 정성을 들여 쌓아온 소중한 포트폴리오였다. 그래서 지금은 그 원본이 천문학적인 가격에 경매에서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상업예술가로 서의 그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재발간 되어 새롭게 소개되는 일곱권의 책이 더 소장가치가 있는 건 그 중 다섯권의 책이 한번도 재 발간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의 초기 작품들이 지금 트렌드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대를 앞서면서도 그 당시의 감성을 살리는 그의 천재성이 그대로 들어나 있어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과 설레임을 독자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1월에 정식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앤디워홀의 예술을 좋아하거나 전설의 콜렉션을 소장하고자 한다면 이번만큼 좋은 기회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