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동안 탄산음료를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기억할 수 있는가? 이젠 이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없는 여름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탄산음료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음료가 되었는데, 그마저도 패스트푸드점에선 요즘 리필이 안된다고 하니, 이참에 주방에서 탄산음료를 만들어 먹어보는 건 어떨까?
Aarke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가정용 스파클링 머신이면서, 동시에 산업 디자이너인 Jonas Groth와 Carl Ljungh가 설립한 브랜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Aarke는 컴팩트하고 미니멀리스틱한 디자인 언어를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수년이 지난다고 하더라도 녹슬지 않는 아름다움을 주방에서 뽐낼 것이다. (스테인리스 스틸이니 말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Aarke 전용 병을 주입구에 돌려서 끼운 후, 레버를 내리면 탄산이 병 안으로 주입된다. 그 이후에 병 내부에 생긴 기압차를 상쇄시켜 없애주는 모든 과정이 끝나면 비프음이 발생되며, 그 때 레버를 다시 올리고 병을 돌려서 빼면 된다. 이렇게 압력을 다루는 과정은 스웨덴의 가스 업체인 AGA Gas와 협업하여 제작했으며, 독창적인 세 개의 독립적인 안전 밸브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안전성까지 갖췄다고 한다.
Aarke 스파클링 워터 메이커는 실버와 매트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올해 중으로 둘 이외의 색상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