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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애플 비켜!
이탈리아 모터스포츠와 덴마크 디자인이 만났다.
낫싱과 도플갱어.
귓속에 부가티가 들어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아내 입에서 육두가 나올지라도.
있으면 편리하지만, 막상 구매하기에는 애매한.
모 건전지 캐치프레이즈처럼, 작지만 더 오래간다.
디자인은 미니멀하게, 로고는 맥시멀하게.
스마트 기기, 마스크에 담기다.
콩나물 에어팟 or 조약돌 버즈가 탐탁지 않다면, 여기 대안이 있다.
스펙 좋은 건 인정하는데, 보청기 디자인 좀 어떻게 해결이 안 되겠니.
설령 주객전도가 될지라도, 일단 내 귀만 따뜻하면 됐지.
헛웃음 나오는 가격이지만, 예뻐도 너무 예쁘니까.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 음악. 그렇다면 내 형량은 무기징역.
10만 원대 완전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헤드폰 베이스를 내맘대로 튜닝할 권리.
이제부터는 빠른 손절만이 살길이다.
이제 내가 듣고싶은 소리만 들을래.
헤드폰의 큰형님에게 던진 덴마크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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