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LEGO)는 오랜 시간동안 남자들의 유아기, 성장기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함께 해온 장난감 브랜드의 최고 아이콘이다. 덴마크어로 ‘잘 논다’라는 말에서 만들어진 레고는 전 세계 성인 남성들과 부모님들의 지갑을 꾸준히 열게 하고 있는 주범이 되었다. 일반 플라스틱 장난감에서 레고 블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레고는 성인 남성들을 키덜트라는 별칭으로 불리우게 만든 레고 테크닉(LEGO Technic) 라인으로 지난 40년간 장난감의 기능화를 통해 남자들의 제작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 레고 테크닉은 40주년을 맞이하여 2018년도 레고 테크닉의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고, 그 중 레고 테크닉 맥 앤썸 트럭(LEGO Technic Mack Anthem Truck : 40278)은 그 웅장함과 디테일로 키덜트들의 지갑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맥 트럭(Mack Trucks)은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트럭 브랜드다. 그 동안 수많은 자동차 관련 브랜드들과 협업하여 디테일이 살아 있는 정교한 테크닉 모델들을 선보인 레고는 맥 트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한 출사표를 던진 뉴 맥 앤썸(New Mack Anthem)을 2018년 테크닉 라인에 추가하며 자연스럽게 가장 큰 테크닉 모델 중 하나로 등극시켰다. 단순히 크기와 정교함만으로 키덜트들을 사로잡은 것은 아니다. 하나의 박스에서 두 가지 형태의 맥 트럭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레고 테크닉 맥 앤썸 트럭이 선사하는 베네핏이다. 컨테이너를 안전하게 실어 나르는 컨테이너 운반 트럭을 기본으로 물건, 특히 쓰레기를 직접 담아 뒷 부분으로 넘겨 넣을 수 있는 특수 트럭까지 제작할 수 있는 것이다. 11월에 열린 더 브릭쇼(The Brick Show)에서 공개된 맥 앤썸 트럭은 2018년 1월부터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키덜트로써의 새해 첫 소비는 레고 테크닉으로 정해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