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의 최고 성능의 모델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많은 남성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쉐보레 콜벳은 7세대에서는 전면에 엔진 탑재와 뒷바퀴를 굴리는 FR(Front engine Rear wheel drive) 구조에서 변화하여 8세대(4륜구동)과 엔진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후 자금 문제 등으로 무산될 뻔도 했지만 결국 시트뒤에 위치한 미드십 방식으로 확정되었다. ZR1의 외부는 더욱 공격적이며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화되었고 카본으로 제작된 프런트 윙의 면적과 전륜 펜더 또한 공기 배출구 면적이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형 윙 역시 지금까지 콜벳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특징이다.
ZR1은 전체적으로 보면 전보다 안정감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새로운 전면부는 공기흡입구가 차지하는 디자인이 더욱 넓어졌으며, 공기를 자연스럽게 흐르게 설계되었고, 탄소섬유(직물) 후드가 중간에 열리는 등 LT5 엔진 과급기와 인터쿨러 공급은 트랙에서 과감한 드라이브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내부에서도 새로운 ZR1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외장컬러를 중심으로 주황색 브레이크 캘리퍼, 로커, 스플리터 악센트 스트라이프, 안전벨트 등 독특한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이 포함되었다. 특별히 운전석은 가죽 좌석이 적용되었고, 스웨이드 마크로 섬유가 적용되어져 오아시스와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있으며 스티어링 휠(핸들)은 더욱 좋은 그립감을 선사했다. 운전석을 제외한 시트는 Napa가죽의 시트이며 퍼포먼스 데이터 레코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으로 스포츠 세단의 실내를 느낄 수 있다.
독보적인 부분은 LT5 슈퍼차저 엔진은 최대출력 755마력과 최대토크 99.1kg으로 7단 수동 미션과 8단 시프트 미션을 적용한것이다. 거기에 자동변속기까지 더한 과감함 성능을 보여주는 콜벳ZR1은 주체할 수 없는 출력을 다운포스를 이용해 430kg 눌러주는 하이 윙을 포함하여 기존 모델보다 능력을 배가시켰다. 최고의 성능으로 돌아온 ZR1 이런 콜벳은 전례 없는 성능이므로 기회가 되면 꼭 경험해 보는 것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