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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브라더스(Ringbrothers)는 짐과 마이크(Jim & Mike Ring) 형제가 설립한 자동차 튜닝 부품 및 커스텀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여러 작품들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튜닝 매니아들에게는 그들의 실력을 바탕으로 얻은 신뢰와 함께 튜닝 부품을 공급해주고 있다. 지난 10년동안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매년 1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EMA 쇼에서 2014년 최고의 쉐보레 상을 수상한 것으로 더욱 명성을 떨쳤다. 그런 링브라더스는 부동액제조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프레스톤(Prestone)과 협업하여 그들이 지금껏 제작한 커스텀 중 가장 와일드 한 무려 1,000마력을 자랑하는 반항아를 선보였다. Ringbrothers AMC Javelin AMX Defiant!
정확히는 1,036마력을 뽐내고 최대 1,080마력까지 뽑아 낼 수 있다. 일 년간의 노력이 공개된 곳은 링브라더스가 영광의 순간을 만끽했던 SEMA 쇼 2017이다. 베이스는 미국의 빈티지 머슬카 AMC의 1972년식 Javelin AMX로 재블린 제 2세대 모델이다. 1,036마력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은 2015년 10대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한 크라이슬러 그룹의 V8엔진 중 가장 강력한 6.2리터 헬캣(Hellcat)엔진을 4.5리터 휘플 슈퍼차저(Whipple Supercharger)와 함께 장착했기에 가능했다. 이 엔진의 장착을 위해 원래 휠의 위치에서 6.5인치를 앞으로 이동시켜 20인치의 휠을 달고 탄소섬유로 제작된 바디로 빈틈없이 감싸게 했다. 기존의 다소 빈약했던 바디는 앞 쪽 부분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진정한 머슬카로 재 탄생될 수 있었다. 인테리어 역시 세련되지만 거친 머슬카의 모습 그대로, 모던하지만 복잡하지 않은 상남자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은 링브라더스가 내년 SEMA 쇼에서는 또 어떤 컨셉의 커스텀 차량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