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위에서 또는 익스트림한 장소에서 모두 제 역할을 해내는 스케이트 보드, 자전거, 모터사이클 등의 라이딩 장비. 스노우 보드, 샌드 보드와 같은 특수 지면에서 빛을 발하는 라이딩 장비. 이 세상에서는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딩 장비들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장비들을 다 즐기고 싶은데 다 가지고 있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아니, 가능하더라도 제 각각의 장비들을 다 관리하기 귀찮다. 비용은 또 어떻고. 그렇지만 사람의 욕심은 이상을 쫓기에 마치 맥가이버 칼처럼 하나에 다 넣어 놓고 필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도구만 꺼내 쓰듯, 이 라이딩 장비들을 하나로 합친 것이 있다면 좋다고 생각할 것이다. 생각이 현실이 되는 시대에서 왜 생각만 하는가. 디티브이 슈레더(DTV Shredder)가 있는데.
언뜻보면 미니 탱크처럼 생긴 디티브이 슈레더는 앞서 언급한 모든 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진정한 최초의 크로스오버 라이딩 장비라 감히 말하고 싶을 정도다. 디티브이 슈레더는 어디서든 제 기능을 다한다. 가볍게 동네에서 전동 스케이트 보드나 퀵보드를 타는 것처럼 라이딩을 즐기며 점프와 같은 기술도 부릴 수 있다. 산악지형에서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경험하고 싶을 때도 디티브이 슈레더만 가지고 가면 끝이다. 모터사이클이라 생각하면 모터사이클이, 산악자전거라 생각하면 바로 산악자전거가 된다. 바퀴모양을 본 순간 알았겠지만 눈, 모래 심지어 자갈 위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탱크에서 흔히 보던 바퀴모양을 좀 더 유연한 모양으로 설계해 어느 지형에서도 알맞은 라이딩이 가능하다. 물론 힘이 좋아야 하기에 196cc 엔진을 달아 연료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시속 40키로까지는 나오니 속도감을 느끼기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 각양각색의 지형을 가진 캐나다의 BPG Werks가 무려 8년간 연구해 개발한 만큼 믿고 디티브이 슈레더와 함께 즐거운 라이딩에 대한 기대만 가득 가져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