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는 일은 쉽지않은 일이지만 언제나 한결같은 자연과 상쾌함, 그리고 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짜릿함을 선물해준다. 그렇기에 더욱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너무 과열되면서 수많은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값은 점점 치솟고 이젠 각각의 옷이나 장비들이 어떤 의미에서 만들어졌는지 퇴색되는 경우도 종종 생겨난다. 하지만 가장 최적의 상태에서 산에 오르거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게 해주는 하드웨어는 철저한 테스트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소재를 더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1993년 아웃도어 산업의 시작을 함께 하고 직접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겨온 사람들이 만든 마운틴 하드웨어(Mountain Hardware)는 앞서 언급한 경험, 테스트, 기술, 소재의 기본 4요소에만 집중한 브랜드다. 실제로 미국인 최초로 14좌를 등정한 에드 비에스트를 포함한 2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마운틴 하드웨어 팀을 후원하는 동시에 제품개발과 현장 테스트에 참여하게 하여 최적의 아웃도어 하드웨어를 만들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스트레치다운 DS 후드 재킷(Stretch Down DS Hooded Jacket) 역시 이러한 기본을 철저히 준수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디자인과 세련된 색감까지 더해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위한 기능성과 외형적 심미기능까지 고루 갖췄다. 미드웨이트의 다운자켓으로 적당한 무게감을 갖고 어디에서도 가장 편안한 상태의 자켓이 되어준다. 새로운 직조 패턴은 외형적으로 독특함과 멋을 주면서 더욱 따뜻하게 감싸준다. 기본 섬유는 다이내믹 스트레치 니트(Dynamic Stretch Knit)를 사용했고 안에는 무게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내수코팅을 처리한 800필 NIKWAX 다운을 채웠다. 그로 인해 눈속에서도 축축함을 갖지 않고 체온을 유지해준다. 또한 지퍼로 마감한 주머니를 사용해 오픈 포켓의 단점을 보완했다. 가격은 340달러로 제대로 된 경험과 테스트를 완료한 검증된 기술, 그리고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한 소재의 사용이 확실히 적용된 만큼 올 겨울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위한 선택으로는 손색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