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김치부터 심지어는 손이 많이 가는 두부까지,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비용 절감, 원산지 불신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 한다. 고춧가루, 배추, 젓갈, 하나하나 직접 내 손으로 구해서 원하는 비율로 만들어 원하는 시기에 먹는 김치는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김치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선사한다. 이처럼 기왕 먹는 거,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분들을 만족시킬만한 커피 메이커 Orenda를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가정용 커피 머신은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기능이 전부인 반면, Orenda는 흔치 않은 기능인 그라인더가 장착되어있어 커피콩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을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당신의 컵까지 잘 배달해줄 커피 머신이다. 또한 커피콩에 알맞은 세팅을 자동적으로 해주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의 세세한 세팅을 통해 자신만의 커피를 찾아갈수도 있다. 그라인딩 사이즈, 물 온도, 비율 등, 맘에 드는 세팅이 있다면 저장해 두었다가 후에 간단하게 버튼 한번 클릭 통해서 곧바로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다양한 세팅 설정 기능을 통해 묵직한 프렌치 프레스부터 시원한 콜드 브루까지, 커피라면 어떠한 종류든지 이 머신 하나로 제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대도 예약할 수 있어 매일 아침마다 준비된 커피를 마시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 반면에 세척은 그냥 물로 한번 쓰윽 헹궈주면 되니 설거지를 그 무엇보다 귀찮아하는 솔로 남성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커피 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