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에 관심 있는 당신이라면 ‘메리노 울’이라는 단어가 귀에 익을 것이다. 소도 가죽이나 고기, 우유를 생산하는 품종이 있는 것처럼, 메리노는 털로 유명한 양의 품종이다. 메리노는 스페인 원산 양의 일종인데 호주, 미국, 프랑스 등에서 개량종이 만들어졌지만 실은 이 녀석의 고향은 스페인 중부지방과 터키다. 메리노 울은 이미 중세부터 좋기로 유명했다. 가늘수록 좋은 털이라고 했는데, 메리노 울은 가늘고 부드럽고 탄력이 좋아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고 양말이든 속옷이든 스웨터든 울로 만든 제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Tracksmith의 Brighton Base Layer는 피부에 밀착하여 닿기 때문에 피부가 부어 오르거나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메리노 이런 고급 메리노 올을 가슴팍 근처에 공기가 통하도록 사용해 통풍성을 높이면서 팔 근처에선 촘촘하게 사용해 보온성을 살렸다. 이 위에 재킷을 걸쳐도 되고, 조깅할 때 간편하게 걸쳐도 되지만, 폴란드의 업체와 제휴해서 완성시킨 이음매 없는 깔끔한 디자인은 Brighton Base Layer 하나만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핏을 자랑한다. 결과는 파자마와 같이 편하면서 운동을 방해하지 않는 스타일리시한 긴팔 티셔츠. Brighton Base Layer는 S, M, L, XL의 네 가지 크기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