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누구나 즐겨 하던 고무줄총 놀이. 새끼손가락에 고무줄 한쪽을 걸고 엄지손가락 뒤로 한번 돌려서 꼿꼿하게 펼쳐져 있는 검지의 끝부분에 조심스레 걸어놓고 호흡을 멈춘 뒤 신중하게 타겟을 정하고 살짝 새끼손가락을 들어주면 “팅-“ 소리와 함께 날아가는 고무줄. 아무래도 손가락으로 조준하기 때문에 목표했던 타겟에 명중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지만 그래도 가끔가다 하나씩 맞으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어렸을 적이야 그렇게 순수하게 놀았다 쳐도, 이제는 다 큰 어른인데 아직까지 그 시절의 순수함을 유지하면서 놀 수는 없지 않은가? 단순한 고무줄총이라 하더라도 어른답게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한다. Elastic Precision Model PPK 고무줄총은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들고 다니기도 했던 총 월터 PPK(Walther PPK)의 디자인을 본따 제작한 고무줄 총으로, 한 번에 5개의 고무줄을 장전해 최대 20ft(약 6m) 거리까지 날려보낼 수 있다. 애들처럼 논다고 뭐라 하진 않겠다. 다만 어른으로서 체통은 지키며 장난치도록 하자.
Elastic Precision Model PPK 고무줄 총
$30
애들처럼 고무줄 가지고 논다고 뭐라 하진 않겠다. 다만 어른으로서 체통은 지키며 가지고 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