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가장 귀찮은것중 하나가 신발 신고 벗기다. 여름에는 로퍼나 샌들같이 그저 간단하게 벗고 신을수 있는 신발 덕분에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겨울에는 부츠에 두꺼운 신발을 꽉 붙들어맨 끈 푸는것 때문에 테이블이 아닌 좌식 식당에 가게되면 밥 먹기 전부터 눈앞이 아찔해짐을 느낀다. 이러한 우리 고충을 덜어주기나긴 겨울 덕분에 추위에 대해서라면 좀 나름 경험이 쌓인 나라 덴마크의 Glerups가 제작한, 최고의 편안함과 따뜻함을 유지시키면서도 신고 벗기까지 편리한 부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양말인지 신발인지 헷갈릴 정도로 뭔가 포근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의 이 신발은 100% 천연 울을 가지고 만들어져 습기차기 쉬운 신발 내부를 항상 건조하게 유지시켜준다. 이 신발의 가장 큰 매력은 낑낑대며 끈 따위 맬 필요 없이 그저 발말 쑥 넣었다 빼면 되는 슬립온 형식이기 때문에 급할때, 또는 극도로 귀찮을때 여기저기 신고 다니기에 딱 좋다.
Glerups Boot
$125
겨울철 신발 신고 벗느라 끙끙댈 필요 없는, 편리하면서도 따뜻한 슬립온 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