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맨 위층에 위치해 시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펜트하우스는 모든 이들의 꿈일 것이다. 위층 아이들이 쿵쾅거리며 뛰어다니는 소리에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아침저녁으로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장면은 봐도 봐도 감탄을 자아낼 것이 틀림없다. 2016년 ihouse에서 디자인한 Penthouse Ecopark은 베트남 흥옌성에 위치해 있는 펜트하우스로, 광활한 넓이를 자랑하는 다른 펜트하우스들보다는 조금 작은, 90m²의 아담한 크기의 펜트하우스다. 하지만 불필요한 공간이나 방을 최소화시키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작은 공간이 주는 답답함은 전혀 느낄 수가 없다. 거실, 주방, 그리고 다이닝룸은 큰 유리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채광이 항상 공간을 따뜻하게 비추고 있으며, 주방에 사용된 그레이톤의 우드는 비교적 밝은 느낌의 거실과 대비되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옷방, 화장실, 가든 등에 둘러쌓여있는 마스터 베드룸은 침대에서 일어나는 순간 훌륭한 경치를 바라볼 수가 있게 되어있어 그 아무리 짜증나는 월요일 아침에도 기분 좋게 시작할수 있을것 같다.
Penthouse Ecopark by ihouse
침대에서 눈 뜨자마자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베트남 흥옌성에 위치한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