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슬림해지고 가벼워지는 랩탑, 스마트폰, 태블릿. 분위기상 눈치가 보이는지 데스크탑도 슬슬 작아지고 싶어 하는 것 같긴 한데 성능이 딱히 아직 내 기준에는 못 미치고 있기도 해서 아직 내 방 모니터 옆에는 성벽과 같은 본체가 뜨거운 입김을 불어대며 굳건하게 서있다.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위한 올인원 PC는 있지만..딱히 게임을 즐겨 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그다지 큰 메리트가 있는 제품은 아니다.
훌륭한 인테리어 아이템과 같은 모던한 디자인의 HP의 엔비 올인원 PC(ENVY All-in-One PC)는 게임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만한 성능도 가지고 있다. 터치스크린 기능이 탑재된 27인치의 디스플레이 내부에는 옵션에 따라 최고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4, 16GB DDR4 메모리, 1TB SSHD, 혹은 2TB HDD, NVIDIA GTX 950M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유명한 뱅앤 올룹슨의 스피커까지 당신의 귀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니, 이 아름답고도 빈틈없는 구성의 올인원 PC를 보고 어찌 구매 충동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