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PC의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롭고 걸리적거리는 PC 타워를 옆에 따로 두지 않아도 되고, 아이비리그 대학 담벼락에 매달려있는 담쟁이넝쿨 같은 케이블들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무엇보다 이동할 때 그냥 모니터 하나 들고 다니면 된다는 것이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힘들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 Digital Storm이 발표한 올인원 게이밍 PC Aura를 보니 그 해결책을 찾아낸듯하다.
344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34인치의 거대한 곡면형 디스플레이에 인텔 코어 i5-6500, 지포스 GTX 960 4GB, 16GB DDR4 메모리를 탑재한 ‘Good’, 인텔 코어 i7-6700, 지포스 GTX 980 Ti 6GB, 16GB DDR4 메모리를 탑재한 ‘Better’, 인텔 코어 i7-6700K, 지포스 GTX 1080 8GB, 16GB DDR4 메모리를 탑재한 ‘Best’, 인텔 코어 i7-6800K, 지포스 GTX 1080 8GB, 16GB DDR4 메모리를 탑재한 ‘Ultimate’, 이렇게 기본 4가지 모델을 선보였지만, 더욱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마더보드부터 부품을 죄다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한 Aura의 34인치 디스플레이의 거대한 등빨에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