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애호가라면 일반 사람들은 언제 나왔는지도 알기 힘든 신발들에 대한 정보를 줄줄 꿰고 있는 것은 물론, 같은 모델을 3켤레씩 어떻게든 구해서 한 켤레는 디스플레이용, 한 켤레는 그냥 보관용, 나머지 한 켤레는 신고 다니는 용도로 준비해 줘야 한다. ‘남들이 쉽게 구하지 못하는 모델을 나만 가지고 있다’는 그 자부심. 그 자부심을 간직한 열정적인 신발 애호가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 ‘조던’과 ‘헨더 스킴(Hender Scheme)’.
유명한 모델의 디자인을 재해석하여 모든 과정을 최고급 가죽 소재를 가지고 수작업으로 제작해 한정된 개수만 판매하는 일본 브랜드 ‘헨더 스킴(Hender Scheme)’이, 이제는 그저 돈 많은 신발가게 사장님으로 변신하신 우리 마사장님의 조던 4를 재해석한 Hender Scheme Air Jordan 4 “Manual Industrial Products”를 선보였다고 한다. 이 한 땀 한 땀 장인정신이 깃든 과정을 거친 엄청난 희소성을 지닌 신발이 Dover Street Market Ginza에서 판매된다고 한다. 이건 정말 도저히 그냥 놓칠 수 없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