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라질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런 엄청난 스포츠 이벤트에 스포츠 용품 회사들이 가만히 있는다면 말도 안 되는 일이겠지? 나이키에서 2016 Olympic Pack Sneakers를 선보였다. 미국 국가대표팀의 컬러인 블루, 레드, 화이트가 주 테마인 이 컬렉션은 Air More Uptempo, Air Prestos, Air Max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모델들이 포함되어 있어 예전 90년대 운동화들이 그리웠던 분들뿐만 아니라 요즘 세대의 아이들에게도 꽤나 어필할 수 있을것 같다.
그런데 분명 미국 올림픽 대표팀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제품들인데 뜬금없이 유럽의 리테일러 Sivasdescalzo에서 7월 4일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를 했단다…갑자기 얘넨 뭐지…우리집 저녁 메뉴를 뜬금없이 옆집 아줌마가 나에게 먼저 말해주는 기분이랄까. 물론, 컬렉션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저 유럽 리테일러의 뜬금포가 부질없는 설레발로 끝이 날지, 아니면 정말 그날 출시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